HL그룹, 홍수 피해 슬로베니아에 구호금 1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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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22 10:24 조회 112 댓글 0본문
HL그룹은 홍수 피해를 입은 슬로베니아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달러1억30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HL그룹 CI. / HL그룹 현지 외신은 8월 3일 이재민 수천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역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슬로베니아를 돕기 위해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세계 각국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 한국에서는 HL그룹이 나섰다. 이번 구호금은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의중이 컸다. 정 회장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서 슬로베니아와 인연을 맺은 뒤 2019년 2월 19일 한국 외교부로부터 슬로베니아 명예영사에 위촉됐다. 한국과 슬로베니아는 1992년에 수교를 맺었다. 31년이 지난 올해 슬로베니아 대사관이 공식 개관했으며 예르네이 뮐러Jernej M?ller 초대 대사가 취임했다. 예르네이 뮐러 대사는 "한국의 깊은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현지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HL그룹에 전했다. 이번 슬로베니아 구호금 모금에는 HL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등 주요 계열사는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30만달러4억원,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억원, 7월 호우피해 성금 3억원 등 재해 모금에 함께한 바 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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