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원→1억3천만원…안 버리길 천만다행" 이 고물폰, 로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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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01 17:51 조회 125 댓글 0본문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폰 하나가 고급 외제차 값이네” 16년 전 출시된 ‘고물폰’의 경매 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젠 15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의 얘기다. 아이폰 초기 모델의 경매가 코 앞으로 다가오며 전 세계 애플팬과 스마트폰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해외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 1세대 4GB 모델’의 경매가 30일현지시간 오후 5시에 시작한다. 이번 경매는 LGC 옥션에서 주관하며 경매 시작가는 1만달러한화 약 1300만원다. 해당 모델의 출고가인 499달러한화 약 65만원보다 20배 이상 오른 액수다. 경매에 나온 ‘아이폰 1세대 4GB 모델’은 2007년 출시된 애플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역사적인 장면으로 꼽히는 스티브 잡스가 직접 나섰던 아이폰 소개 키노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 해당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1세대는 출시 초기 지금으로선 매우 작은 용량인 4GB와 8GB 모델로 출시됐다. 곧 애플은 16GB 모델을 생산하기로 결정하며 4GB, 8GB 모델은 출시 수개월 만에 종적을 감췄다. 역사적 가치와 희귀성으로, 해당 모델의 최종 낙찰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해당 모델의 낙찰가는 최대 10만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에 달할 수도 있다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마크 몬테로 LGC 옥션 설립자는 “4GB 모델이 8GB 모델보다 20배 이상 희소하기 때문에 새 기록적인 판매 가격을 세워도 놀라울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상상초월의 높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8GB 모델은 이미 수천만원에도 거래됐기 때문이다. 올해 2월 진행된 경매에서 아이폰 1세대 8GB 모델은 6만3356달러한화 약 8300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경매의 시작가는 2500달러한화 약 329만원로, 약 25배 이상 뛴 가격에도 거래된 셈이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아이폰 1세대 4GB 모델’ 판매자의 특이 이력으로도 관심이 몰린다. 판매자는 아이폰 출시 당시 엔지니어링 팀 소속 직원 중 한명으로 알려졌다. 경매에 나오는 모델은 공장에서 출고된 상태 그대로 밀봉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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