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들어간 운전면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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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07 21:47 조회 293 댓글 0본문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확인 가능…실물 신분증 완전 대체
앞으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현재의 신분증을 완전히 대체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가려져 있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모두 공개되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7일부터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앱을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2019년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를 통해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가려져 있어 신분증을 완전히 대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관계부처 회의 등을 거쳐 국민 선택권 확대를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도 주민등록번호를 표출할 것을 제안했다. 과기정통부도 작년 9월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이를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이 같은 결정으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SK텔레콤은 지난 6일, KT가 7일 각각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표출 작업을 완료했다. 이로써 550만명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이용자들이 금융과 공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간편하게 신분을 증명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표출 여부는 이용자가 선택하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와 이용자 편의를 모두 고려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옆집도, 앞집도 모두 망했다”···‘빚더미’에 깔린 자영업자들 · 나경원 “김건희 억울하지만 부주의했던 부분 진솔하게 설명해야” · 여론은 부글부글…사퇴 없이 분석하겠다는 클린스만 · 중국도 거부한 일본산 가리비…속여 판 인천 횟집들 · 임종석 “항명한 윤석열을 탓해야지, 균열하면 위험하다” · 우크라이나 출신 미스 일본, 불륜 의혹 속에 ‘왕관 반납’ · 성폭행죄 형기 끝나도 “자동 석방 NO”…이런 나라가 있다 · 찰스 3세, 암 진단...즉위 2년도 안돼 공개활동 중단 · 성과급 362%에도 뿔난 대기업 직원들 왜? · “촌스럽다” MZ세대 외면받는 하이힐, 왜?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진보? 보수? 당신의 정치성향을 테스트해 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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