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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분 투자·매각 리스크 없애겠다"…CA협의체가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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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13 15:44 조회 38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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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김범수 창업자·정신아 대표,
투자 리스크 직접 챙긴다
CA협의체 산하 5개 위원회 신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
이나리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영입


카카오 quot;지분 투자·매각 리스크 없애겠다quot;…CA협의체가 총괄


카카오는 CA협의체 산하에 5개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신규 투자 집행·유치, 지분 매각, 거버넌스 변경 등에 대한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을 반면교사 삼겠다는 메시지다.

이날 카카오 CA협의체는 김범수 창업자·정신아 대표 내정자를 포함해 13개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협의회’를 열었다. CA협의체는 카카오 그룹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독립 기구다.

CA협의체는 주요 계열사가 투자 집행 ·유치·지분 매각을 하기에 앞서 CA협의체에 리스크 검토를 받도록 결정했다. 아울러 준법과신뢰위원회 보고를 함께 거치기로 했다. 카카오는 “사회의 눈높이와 신뢰에 부합하는 성장을 하기 위해 기존 보다 안팎의 검증과 통제 체제를 한 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CA협의체 산하에 ▲경영쇄신위원회 ▲전략위원회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 ▲ESG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필요에 따라 특수목적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유연성있게 조직을 운영해나가기로 결정했다. 경영쇄신위원회 김범수 의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또 전략위원회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맡기로했다. 특히 정 내정자는 핵심 현안, 계열사 핵심지표KPI, 투자 등을 총괄 검토한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중앙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이나리 전 컬리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 ESG위원회는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권대열 정책센터장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책임경영위원회는 당분간 권대열 센터장이 당분간 겸임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각 위원회는 그룹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영역별 어젠다를 발굴하고, 방향성과 정책 관련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위원장은 이러한 내용을 참고하여 각 협약 계열사에 참고 및 권고 의견을 결정하고, 담당 분야에 대한 그룹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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