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뒤집은 딥시크도 못하는 답이 있다?…시진핑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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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1-28 15:38 조회 9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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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중국의 지도자 답변과 티베트 문제 항의 서한 작성을 요구하자 답변 거부가 나온 모습. 영문 질문은 한국어로 만들고 기계 번역을 거쳐 딥시크에 입력함. 딥시크 갈무리 /사진= 뉴스1 |
28일 뉴스1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지난 27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내려받아진 앱은 딥시크의 앱이라고 보도했다. AI 열풍을 일으켰던 오픈 AI의 챗GPT 앱을 추월했다.
하지만 딥시크에는 중국의 검열 정책이 적용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딥시크의 최신 모델 R1에 지금 중국의 지도자는 누군가요라고 물으면 중국어, 영어로 물었을 때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는 답변이 나온다.
이는 중국의 생성형 AI 검열 정책 영향으로 보인다. 중국은 2023년 8월 15일부터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잠정 방법을 적용 중이다.
해당 규제에서는 AI 서비스가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반영하며 △국가 권력·사회주의 체제 전복 △국가 분열 선동 △민족 단결 저해 △테러 조장 △경제·사회 질서 교란 위험 등이 있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딥시크에 한국어로 중국의 지도자를 물으면 시진핑 주석이라고 답변한다. 중국이 티베트에 부당한 힘을 행사하는 것에 항의하는 서한 작성을 부탁하면 기존 국제 사회에서 중국에 우려를 표했던 내용이 반영된 문서가 생성된다.
한국어로 출력된 항의서한을 중국어나 영어로 번역할 것을 요청하자 딥시크는 대답할 수 없다고 한다. 학습 데이터 자체는 검열과 관계없이 수집됐으나 중국어·영어에서 중국 정치 관련 답변을 막아 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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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중국의 지도자 답변과 티베트 문제 항의 서한 작성을 요구한 결과. 딥시크 갈무리/사진= 뉴스1 |
관련 업계에서는 성능이 떨어지는 H800과 타사 대비 20분의 1 수준의 자금으로도 빅테크와 유사한 성능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 관심을 두고 있다.
딥시크는 저렴한 개발비를 바탕으로 다른 AI 모델 대비 저렴한 이용료를 책정해 AI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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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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