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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명 쓰는 카카오톡에 챗GPT 심는다"···오픈AI와 동맹 맺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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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04 14:49 조회 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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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5000만명 쓰는 카카오톡에 챗GPT 심는다quot;···오픈AI와 동맹 맺은 국민메신저


카카오가 오픈AI와 손잡고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에 챗GPT를 포함한 AI모델을 심는다. 한국 이용자를 겨냥한 다른 인공지능AI 서비스도 함께 개발한다.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카카오는 오픈AI와 공동 간담회를 열고 AI 사업과 관련해 양사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오픈AI와 제휴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카카오 정신아 대표 뿐 아니라 3일 전격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함께 등장했다.

키노트 발표에서 정 대표는 “오랜 기간 국민 다수의 일상을 함께 하며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Personalized AI’를 선보이는 것이 지금 시대 카카오의 역할”이라며 “AI 시대에 상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모두 현실화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구성하고 최고의 AI 기술 회사인 오픈 AI와 한국 시장 내 최고의 AI 기술로 최고의 AI 서비스를 대중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오픈AI와의 협업에 대해 정 대표는 “오픈 AI는 카카오가 오랜 기간 쌓아온 서비스 역량과 카카오의 서비스 개발 속도에 맞춰 최적화된 AI 기술을 서비스에 구현할 수 있게 하는 최고의 파트너사”라며 “특히 오픈 AI의 챗GPT는 최고의 AI 기술이 서비스로 성공적으로 구현된 사례로 카카오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휴를 위해 카카오와 오픈AI는 지난해 9월부터 협업 논의를 이어왔다.

우선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오픈AI의 최신 AI기술 API를 활용하기로 했다.

오픈AI와의 제휴를 계기로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LM 외에도 다른 회사의 다양한 모델도 함께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AI에이전트 서비스 ‘카나나Kanana’에 자체 언어모델과 더불어 오픈AI의 모델도 함께 적용한다.

카나나는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그룹대화에서도 맥락을 이해한 답변을 제시하는 ‘초개인화’ 에이전트로, 지난해 말 카카오 사내에서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정 대표는 “상반기 중 1차적으로 출시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이용자를 겨냥한 완전히 새로운 AI 서비스도 두 회사가 함께 만들기로 했다.

정 대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양사가 함께 카카오의 5000만 사용자를 위한 공동 프로덕트상품 개발을 준비 중”이라며 “톡메신저이던 네비게이션이던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중 사용자 니즈가 가장 많은 영역에서 상품을 찾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와 오픈AI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개발팀을 꾸리고 여기에 양사가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AI 네이티브 컴퍼니AI native company’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 사내에 챗GPT 엔터프라이즈기업용 멤버십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된 두 대표의 대담에서 올트먼 CEO는 카카오를 파트너십 대상으로 낙점한 이유에 대해 “메시징messaging에 관심이 많은데 사용자를 위해 탐구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카카오의 대표 사업모델인 카카오톡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대해서는 “AI의 경제적 영향이 어마어마하고 AI로 인해 적은 노력으로도 세계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보고 있다”며 “앞으로는 AI가 과학과 교육 분야에서도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성비 AI’로 주목받은 딥시크와 관련해 올트먼 CEO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델로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개발 비용은 작년보다 10배 가량 줄었다”며 “비용 절감 측면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오픈AI 역시 개발비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오픈AI와 손잡은 카카오의 승부수가 그간 AI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뒤쳐졌다고 평가받던 카카오의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오픈AI와의 협업 사실이 알려진 지난 3일 전일대비 9%나 급등했던 카카오 주가는 이날 오후 2시에는 전일 대비 3.35%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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