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 입힌 아이폰15 공개된 날, 애플 주가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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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13 08:22 조회 329 댓글 0본문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공개된 새 아이폰 15 프로 모델.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아이폰 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 15 시리즈에선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에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고,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는 지난 아이폰 14에서 고급 모델에만 들어간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채택해 화면 위 M자 모양의 ‘노치’를 모든 기종에서 완전히 없앴다. 충전 단자는 삼성 갤럭시 등이 사용하는 USB-C로 통일했다. 당초 시장에선 아이폰 15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보다 100달러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애플은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에서 새 아이폰 15 프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업계에선 애플의 주가 하락이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영기업 임직원 등에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중국은 미국보다 아이폰 수요가 더 많은 곳이다. 정보기술IT 조사 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폰 판매 비중의 24%는 중국이 차지했다. 미국은 21%였다. 여기에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 화웨이가 지난달 29일 출시한 신형 스마트폰이 자국 내 소비자에 인기를 끌면서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이다. 화웨이가 내놓은 ‘메이트 60 프로’의 가격은 960달러부터 시작해, 9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폰 15 프로보다 저렴하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J-Hot] ▶ 손흥민, 팬 셀카 거절…아이폰 만지지도 않는다 왜 ▶ "여보 힘내, 병원 가자!" 청년 유품은 여친 메모였다 ▶ 아내 외출 틈타, 친딸 성폭행한 아빠…처음 아니었다 ▶ "땀나고 호흡 가쁘게"…치매 예방된다는 이 운동 ▶ 조규성이 끝냈다…클린스만호, 6경기 만에 첫 승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빈 im.soungb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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