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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논란 카카오 김정호 "일반적 조사에 난리쳐…세번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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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04 10:20 조회 26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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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CA 총괄 "같은 규정 적용 위해 셀프징계 요청…골프회원권 매각으로 3~4배 이득"

폭언논란 카카오 김정호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촬영 최현석]

성남=연합뉴스 최현석 홍국기 기자 =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겸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은 4일 폭언 논란에 대해 일반적 조사에 피조사자가 난리친 데 따른 것이며, 이미 두 명의 조사 담당 임원이 자신처럼 프레임에 갇혀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김 총괄은 이날 오전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비상경영회의 후 기자와 만나 "원래는 별 것 아니었고 일반적인 조사였는데 피조사자가 갑자기 난리를 치니까 이렇게 커진 것"이라며 "외부에 오픈하고 시작한 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조사를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괄은 "자신이 똑같은 방식으로 묶은 다음에 윤리위원회에 넣고 언론에 터뜨리고 노조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업계에서 다섯 번째로 날아갈 뻔한 임원이었더라"며 "카카오에서 세번째, 다른 기업에서 2명"이라고 강조했다.

AKR20231204046300017_03_i.jpg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촬영 최현석]

자신처럼 조사 담당 임원의 폭언 등이 외부에 알려져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사례가 카카오에서만 두 차례 더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김 총괄은 지난달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폭언 논란에 대해 700억~800억원 규모의 제주도 프로젝트 공사업체를 결재·합의도 없이 정해진 업체가 있다고 주장한 임원과 10분 정도 언쟁을 했지만 아무 말도 안 하는 다른 임원들을 보다가 분노가 폭발했다고 해명한 적 있다.

김 총괄은 "검찰에서 여기 아닌 것 같다. 와라"고 하면 가지고 다 제출해야지 나를 탄압을 하네 이런 소리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이라며 "조사를 하겠다고 그러면 조사를 받으면 되는 건데 윤리위원화와 노조 등 착한 분들을 너무 이용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총괄은 전날 밤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카카오의 100대 0 원칙을 위반했다면서 스스로 윤리 위원회에 징계 여부를 요청한 데 대해 "규정이 똑같이 적용돼야 되는 것이니까 제가 직접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모든 정보를 내부100%에서 공유하고, 절대적으로 외부0%에 보안을 유지하자는 100대 0 원칙을 내부 규정으로 두고 있다.

김 총괄은 전날 게시글에서 규정을 어긴 것에 대해 사과하고 결과에 따르겠다면서도 움츠러들거나 위축되지 않고 계속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괄은 이날 고가 골프회원권 논란에 대해 "20억원 짜리를 준 게 아니고 예전 싼 것을 준 게 오른 것"이라며 "이번에 매각하면서 회사는 엄청난 이득을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거의 4배 오른 것도 있고 3배 오른 것도 있다"며 "거의 100% 휴양 시설과 보육 시설로 투입된다"고 덧붙였다.

PYH2023120401600001300_P2.jpg기자회견 하는 서승욱 크루유니언 위원장
성남=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서승욱 크루유니언 위원장이 4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아지트에서 인적 쇄신과 크루직원의 경영쇄신 참여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2.4 harrison@yna.co.kr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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