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넷마블 신의탑 흥행 이유있네…스토리·난이도·BM 삼박자
페이지 정보
본문
60억뷰 인기웹툰 보는 재미 쏠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홍수 속 이들과 어깨를 견주는 수집형 RPG가 등장했다. 넷마블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이하 신의 탑’다. 신의 탑은 지난 1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추가적인 순위 상승 가능성도 높다. 출시된 지 일주일이 채 안된 데다 수준 높은 원작 구현, 간결한 게임성 등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에 신의 탑은 넷마블이 5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본 결과 스토리와 간편한 게임성뿐 아니라 가벼운 수익모델BM까지 크게 세 가지 요소가 돋보였다. 우선 스토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나씩 개방되는 스토리 모드를 보다보면 다음 이야기가 절로 궁금해진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60억회를 돌파할 만큼 국내외 웹툰 팬들에게 널리 인정받은 원작의 작품성에 컷신의 높은 완성도가 더해진 결과다. 실제로 넷마블은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스토리를 구현하고, 애니메이터를 모집해 애니메이션식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잘 만들어진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토리는 ‘스물다섯번 째 밤’이라는 소년이 소녀 ‘라헬’을 구하기 위해 ‘탑’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오르는 내용이다. 주인공 밤은 탑을 오르며 다양한 인물과 만나고, 갖가지 테스트를 통해 탑의 비밀을 점차 알아간다. 스토리 모드는 전투 콘텐츠인 ‘모험’을 통해 개방할 수 있다. 모험은 탑을 하나씩 올라가는 방식으로 현재는 1층부터 24층까지 있고 층별로 적게는 10여개부터 많으면 40개까지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층별 마지막 스테이지를 깨면 스토리 모드를 하나씩 풀 수 있다.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굳이 스토리를 봐야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넷마블은 이들을 위해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해당 스토리를 통해 원작에서 알 수 없던 인물 간의 설정과 후일담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두 번째 장점은 쉬운 게임성이다. 우선 레벨업 시스템이 간편하다. 수집하는 캐릭터 레벨을 높이는 일반적인 수집형 RPG와 달리 신의 탑은 캐릭터를 배치하는 슬롯인 ‘신수 링크’의 레벨을 올리는 방식이다. 즉 수십개의 캐릭터들의 레벨을 일일이 올리지 않고 다섯 개로 구성된 슬롯의 레벨만 올리면 돼 직관성이 높다. 또 방금 뽑은 캐릭터도 높은 레벨의 슬롯에 배치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홈스쿨링? 자신 없어" "김일성 수령 알아야…" 주호민 아내 웹툰 재조명 ☞6조 적자에도… SK하이닉스, 전 직원에 격려금 120만원 지급 ☞허벅지 서로 내려쳤나…차에서 발견된 30대男 둘, 무슨 일 ☞법원, 주병진에 2000만원 배상 판결…출연진과 불화 허위제보 ☞"장애친구 옷 벗기고 구타, 소변도 먹여…" 막나간 여중생들 |
관련링크
- 이전글SK 세븐모바일 하프사이즈 유심 출시…年1.1톤 폐플라스틱 절감효과 23.08.02
- 다음글내일 새벽 슈퍼문 밤하늘 가득 채운다…31일엔 더 커져 23.08.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