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가 간접광고 음료 시연…SBS 모닝와이드 법정제재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아나운서가 간접광고 음료 시연…SBS 모닝와이드 법정제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28 20:59

본문

본문이미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사진=뉴시스 /사진=전신

아침 시사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진행자가 간접광고PPL 상품을 소개하고 시음하는 모습을 방송한 SBS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법정제재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2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SBS 모닝와이드 3부의 지난 6~7월 방송분 9건에 경고를 의결했다. 프로그램 첫머리마다 간접광고로 진열한 가루형 음료 제품을 아나운서들이 소개한 뒤 마시는 장면을 방송했다는 이유에서다.

담당 아나운서는 "오늘 속부터 든든하게 채우고 가실까요"라고 발언했다. SBS는 방송 직전 간접광고 상품이 등장하는 방송광고CM를 방영하기도 했다.


SBS 관계자는 방심위 회의에서 "예능·드라마 외 교양에서의 간접광고는 처음이었다"며 "간접광고비가 전액 제작비로 투입돼 외주제작사를 도와주겠단 욕심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강경필 방심위 위원은 "방송사의 자체심의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지상파에서 이런 심각한 규정위반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방심위는 지난 7월1일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에 대해 부정확한 수치를 보도하고 정정보도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KBS춘천 뉴스7 강원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 KBS춘천 측은 보도 대상 기관과 자료해석을 둘러싼 이견이 있었다고 반론했다.

지난 5월29일 지난 정권에선 욱일기를 게양한 함정이 국내에 입항한 적 없다, 5월31일 경찰의 캡사이신은 빨간 물감 같은 것으로 시위자를 검거하기 위한 것이란 취지로 방송한 KBS 1AM 주진우 라이브에 대해서도 방심위는 권고를 의결했다.

출연자가 간접광고 상품을 구체적으로 소개·언급한 tvN 나나투어 위드with 세븐틴은 권고, 각질제거제 판매방송에서 딱풀 등 이물질로 각질을 연출한 GS마이샵·SK스토아·W쇼핑·현대홈쇼핑플러스샵·NS홈쇼핑 등은 주의를 받았다.

한편 방심위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운영규정을 사실과 다르게 방송한 MBC AM표준FM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감사원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감사결과에 대해 반박보도를 방송한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방송사의 의견진술을 요구하기로 했다. 방문진은 MBC의 대주주다.

방심위의 결정은 행정지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제재인 주의와 경고 또는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및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나뉜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서 감점사유로 작용한다.

[관련기사]
이 정도면 슈돌의 저주?…불륜 강경준에 업소 최민환까지
세 번 결혼한 엄영수 "그 경험으로 배짱 커지고 세상을 알게 돼"
최동석 부부간 성폭행 혐의 경찰 수사 착수…박지윤 협조는 불투명
정대세 이혼 막아준 친형…명서현에 무릎 꿇고 "다 내 책임"
고1 때 아들 출산, 남친은 소년원…"술 못 끊어 괴로워요" 신세 한탄
주먹질한 남편, 흉기 든 아내…외도 의심한 중년 부부, 나란히 입건
"서효림에 집 증여" "엄마 가지 마"…김수미, 각별했던 고부관계
"못 가는데 어떡하냐"…백숙 4인분 노쇼 손님, 사장 항의에 한 말
횡단보도 건너던 70대, 차량 2대에 연달아 치여 사망…운전자들은 도주
[속보] 나토 수장 "북한군, 러시아 쿠르스크 파병 확인"
1300만원 팔찌 낀 한가인, 유튜브 후원금 쏟아지자 보인 반응은
"구찌 가방 30만엔" 명동서 일본어 호객행위…단속 쉽지 않다?[르포]
3000원 신라면 잘 팔리더니…융프라우서도 매콤한 냄새 솔솔 [르포]
네이버웹툰, 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소송불매 운동 겹악재
삼성전자 위기 맞아?…"4% 급등" 외인이 돌아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23
어제
2,550
최대
3,806
전체
656,81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