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내년 상반기 공급"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내년 상반기 공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1-21 10:18

본문

신규 공정 통해 적층 한계 극복…"기존 세대 대비 생산성 59% 향상"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트리플레벨셀TLC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quot;내년 상반기 공급quot;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신제품 이미지. [사진=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싱글레벨셀SLC,1개 △멀티레벨셀MLC, 2개 △트리플레벨셀TLC, 3개 △쿼드러플셀QLC, 4개 △펜타레벨셀PLC, 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뉜다.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지난해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SK하이닉스는 생산 효율이 높은 3-플러그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 이 기술은 세 번으로 나눈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다. 또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다. 또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용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낸드개발담당 부사장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데이터센터용 SSD, 온디바이스 AI 등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관련기사]

▶ "내년부터 숙취해소 아무나 못 쓴다"…지각변동 코앞

▶ "영끌족 눈물"…주택 경매 쏟아진다

▶ 코스트코 급성장 vs 홈플러스 역주행

▶ "전세대출 줄줄이 막혀 매매가도 하락하네요" [현장]

▶ 이준석 링에 끌어올린 명태균 변호인 사임

▶ 삼성家, 주식담보대출 마진콜 위기

▶ [속보] 동덕여대 교수 235명 성명 "책임 가중시키는 행위 즉시 중단하길"

▶ “산타할아버지 대신 조선 산타왕?”…한국민속촌, 23일 ‘킹받는 크리스마스’ 개막

▶ 대통령실 과학기술혁신비서관 구인난

▶ 직원 성폭행 시도 김용만 김가네 회장 "검찰 송치"

/* iframe resize for nate news */ function${ setYoutube; function setYoutube { iftypeof frmTarget !=undefined{ frmTarget.findiframe, object.eachfunction idx { $this.css{height: parseInt$this.width / 1.8}; window.parent.postMessage{ method: fnct, name: callFnct, property: {target: youtube_resize_iframe, elementClass: .frameMV, height: parseInt$this.width / 1.8, idx: idx} }, *; }; } } }jQuer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72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0,59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