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애나 어디 갔니"…가상 모델·가수 활동 시들해진 이유는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리나·애나 어디 갔니"…가상 모델·가수 활동 시들해진 이유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5-01-29 09:24

본문

넷마블 ‘리나’·크래프톤 ‘애나’ 등
가상 모델·가수 1년 가까이 활동 없어
신선함 내세웠지만 팬덤 창출은 실패
메타버스 열기 식고 시너지도 불명확
관련 기술 게임 AI 캐릭터에 활용


quot;리나·애나 어디 갔니quot;…가상 모델·가수 활동 시들해진 이유는


극사실적인 그래픽과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등을 결합한 기술로 주목받았던 게임사들의 가상 인간들이 하나둘 자취를 감추고 있다. 가상 인간과 함께 부상했던 메타버스 열기가 식으며 가상 인간 또한 힘이 빠졌고, 게임사들도 시너지를 만들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리나’, 크래프톤의 ‘애나’가 약 1년간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등 게임사들의 가상 인간이 활동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크래프톤이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해 2022년 선보인 ‘애나’는 음원을 발매해 5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해 2월 이후 잠잠한 상황이다. 애나 인스타그램에서는 공지를 통해 “인스타그램 여정을 잠시 멈추고 재조정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리나’는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가상 인간 인플루언서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대한항공과 협업해 기내 안전 영상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을 펼쳐왔지만 이후로는 활동이 끊겼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에 대해 “리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다만 완전히 인간처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제작 기간이 필요하다 보니, 지금 그 기간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news-p.v1.20250124.7efa7358e0f6458bb2996d90740f9446_P1.jpg


카카오게임즈의 손자회사 온마인드가 개발한 ‘나수아’도 2023년말 이후로 활동이 끊기면서 비슷한 상황이다.

이같은 가상 인간들은 신한라이프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로지’를 필두로 시선을 모으기 시작했지만 꾸준한 호응을 얻지 못하고 반짝 인기에 그쳤다. 초기 신선함이 꾸준한 지지와 팬덤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다.

게임사들은 가상 인간 인플루언서를 계속 미는 대신 활용하는 기술을 게임에 녹이거나, 게임에서도 핵심 기술로 부상하는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추는 추세다.

대표적인 것이 실사풍 그래픽의 가상현실을 구현한 게임 ‘인조이’를 개발하는 크래프톤이다. 인조이는 실사 같은 가상 인간 수준의 캐릭터들과 AI를 결합한 세계에서 이용자가 가상의 삶을 살아가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이다. 여기에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 힘을 합쳐 마치 인간처럼 플레이하는 AI 캐릭터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꾸준히 가상 인간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하고 있는 곳은 스마일게이트 정도다. 스마일게이트가 제작한 ‘한유아’는 가상 인간의 시선에서 인간을 바라보고 위로를 전하는 콘셉트로 전자책 출간, 미디어 아트 전시와 같은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매출과는 무관하게, 따뜻하게 위로를 전하는 일종의 콘셉트로 가져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욕심을 너무 부렸나”…재개발 보상금 더 받으려다가 결국

“설 명절에 처가 갔는데”…사위 당황케 하는 장모의 한 마디

“나도 정말 당할 뻔했네”…5만원 ‘가짜 돈’ SNS 확산, 대처방법은

다 버리고 떠난 이 남자…그리움만큼 점 수만개 찍었다 [나를 그린 화가들]

“중국 추월했다”…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왔다는 이 관광지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25
어제
1,360
최대
3,806
전체
863,4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