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판키우는 美…"규제보다 일단 성장"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AI 판키우는 美…"규제보다 일단 성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9회 작성일 23-09-24 17:50

본문

뉴스 기사
◆ 新디지털질서 경쟁 ◆

AI 판키우는 美…quot;규제보다 일단 성장quot;


"인공지능AI은 모두에게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다만 자동차는 브레이크가 있기 때문에 빨리 달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미국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조 로프그린 의원민주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 회의실에서 매일경제를 비롯한 12개국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 AI 규제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로프그린 의원은 "우리는 AI와 관련해 일정 부분에서 제한을 설정할 필요가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아직은 알 수 없다"면서 "AI의 발전이 너무 빠르고 복잡하기 때문에 미국뿐 아니라 다른 어떤 정부도 AI의 모든 발전을 따라잡겠다는 것은 좋은 접근 방식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짜뉴스와 저작권 침해, 비윤리적 이용을 포함한 문제 때문에 AI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유럽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빅테크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규제안 마련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미국 주도의 국제 공조를 강조했다. 그는 "AI가 인류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뿐 아니라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경쟁이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군사·안보와 직결되는 국가 간 패권 경쟁으로 치닫는 가운데 관망을 끝낸 미국 정치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규제의 방향성은 자국 빅테크를 상대로 채찍만 휘두르는 것에서 벗어나 미국 주도의 룰 세팅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AI 주도권을 위해 규제보다 산업 육성에 초점을 두면서 저작권 논란을 비롯한 사회적 부작용에 대해선 기업이 자율적으로 규제하는 일종의 정제된 운동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AI를 대하는 미국 정계의 입장은 초당적이라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테드 류 하원의원민주당은 "AI는 지각이 있는 존재가 아닌 도구일 뿐이며 도구에는 정파성이 없다"면서 "기술은 초당파적인 지지를 받는 분야"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7~15일 미국 주도의 AI 규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전 세계 12개국 대표 언론을 초청해 정부, 정치권, 학계, 산업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매일경제는 한국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초정을 받았다.

[워싱턴 황순민 기자]

“악녀의 자식, 자퇴해라”…‘의정부 교사사건’ 학부모 자녀 대학에 대자보

故 이영승 교사에게 400만원 받은 ‘농협 학부모’…“돈 요구한적 없다”

이재명 단식 24일 차에 중단…與“꼼수 없이 사법절차 임해야”

“정도껏 해야지, 꼴 보기 싫어”…백종원, 예산시장 살리려다 분노폭발

직장인 10명중 4명 “월급 못 받았어요”…끝내 포기도 41% 넘어

Copyright ⓒ 매일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05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49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