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했더니 배터리 80% 증발" 아이폰 배터리 악몽 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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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아이폰 iOS 17 업데이트, 배터리 광탈합니다?” 애플 아이폰이 또 다시 ‘배터리 과소모’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배포된 iOS 17 버전 업데이트 후 배터리 효율이 크게 떨어졌다는 고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아이폰의 ‘배터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폰 이용자들 사이에선 iOS 업데이트 후 배터리 수명이 악화됐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출시된 애플 야심작 아이폰15 발열 문제까지 제기됐다. ‘배터리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iOS 17 업데이트 이후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배터리가 그전보다 훨씬 빨리 닳고 있는 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구형 아이폰 모델일수록 이런 현상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속도가 더 느려지는 현상을 겪은 사용자들도 있다. 앞서 해외 IT전문매체들은 iOS 업데이트할 때 마다 “배터리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소모된다” “기본 앱만 사용했는데 두 시간 내 80%의 배터리가 소모됐다”는 고객들의 불만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IT 전문가들은 iOS 17의 최적화가 이뤄지지 않아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현상이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애플 유저들의 충성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안정적이고 완벽한 사후지원 때문이다. 출시된 지 오래된 구제품을 쓰더라도 iOS 업데이트만 해주면 다양한 신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 왔다. 하지만 배터리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폰 배터리 문제는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15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는 아이폰15의 배터리 성능과 발열 수준이 전작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외 IT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IT전문 유튜버 기카완Geekerwan의 아이폰15의 배터리 수명과 발열 테스트 결과 고사양의 게임을 한지 30분 뒤, 아이폰15 프로의 표면 온도가 최고 48.1도까지 올라갔다는 전했다. 전작인 아이폰14와 비교했을때 2도 가량 높게 측정됐다. 이같은 발열 문제를 놓고 업계에서는 애플이 냉각 시스템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거나 반도체 칩의 배치 등 설계 문제를 의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발열은 기기 화재나 오작동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큰 문제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10월 13일 국내에 출시한다. 1차 출시국보다 3주가 늦은 셈이다. 특히 미국·일본에 비해 한국 출시 가격이 10만원 이상 비싸, “한국 호구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park@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날 반겨주세요"…DJ 소다, 아찔한 옷 입고 다시 일본 방문 ▶ 한국의 판빙빙…탈북자 출신 배우 김아라 품절녀 됐다 ▶ "승리 빼앗겼다"…정용진, KBO 사무국 찾아간 이유는? ▶ ‘애시’민규♥이수amp;겨레♥지영 현커 모멘트 핑크빛 결말 새 커플 탄생 기대 UP ▶ ‘무빙’ 곽선영, 류승룡과 투박하지만 가슴 먹먹한 로맨스 완성…세밀한 지희 그려내 ▶ ‘이터니티IITERNITI’, BBC서 새로운 한류 주역으로 주목한 버추얼 K팝 걸그룹 ▶ ‘1947 보스톤’ 하정우 “손기정 역할 부담스러웠다…강제규 작품, 꿈꿔왔던 일”[인터뷰] ▶ 방탄소년단 정국, 英 오피셜 차트 10주 연속 진입 ▶ 김남일 김보민 부부, 아들 최초 공개…"엄마 아빠 반반씩 닮았다" ▶ 백종원 “꼴보기 싫어 죽겠네”…예산시장 살아나자 건물주들의 ‘횡포’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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