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짜리든 상관없음" 점심값 무한대로 쏘는 이 회사…매일 공짜 한우...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얼마짜리든 상관없음" 점심값 무한대로 쏘는 이 회사…매일 공짜 한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28회 작성일 23-11-20 18:51

본문

뉴스 기사
quot;얼마짜리든 상관없음quot; 점심값 무한대로 쏘는 이 회사…매일 공짜 한우 먹겠네
[123RF]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1만2285원.’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 평균 식대 결제 금액이다. 회사들이 밀집한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에서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2만원도 우습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린다.

그래서 점심도 복지가 됐다. 월급쟁이들이 한 달20일 기준에 나가는 점심값 약 25만~40만원은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회사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주택 대출 시 1억원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당장의 금전 보상이 어려운 스타트업 특성상 복지를 유인책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231120000728_0.jpg
사내서 개발한 자동봇이 랜덤 점심팀을 꾸리는 모습. [힐링페이퍼 제공]

업계에 따르면 미용·성형앱 강남언니 운영사인 힐링페이퍼는 주요 복지로 힐링런치를 시행하고 있다. 골자는 점심식대를 ‘무제한’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단, 조건이 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팀별 식사를 하는 경우, 화·수·금요일은 ‘랜덤 점심팀’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사내 개발자가 만든 자동봇이 랜덤으로 4명씩 짝을 지어주는데, 이를 통해 평소 협업이나 소통 기회가 적은 사원들끼리 친목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사장과 같은 팀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본사 직원 약 120명 중 일평균 약 50명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임직원 주거비용도 지원한다. 대상은 제1금융권 은행에서 주택 관련 대출을 받은 직원으로, 대출 금액 1억원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연간 40만원의 미용의료 지원비를 강남언니 앱 포인트로 지급한다.

20231120000729_0.jpg
바비톡이 퇴사자에게 선물한 케이크와 선물. [바비톡 제공]

강남언니 경쟁 업체인 바비톡도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한다. 케어랩스 자회사인 바비톡은 과일·비타민 임직원 자택 배송택 1, 입사 기념일 선물, 퇴사자 선물, 정밀종합건강검진 등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당장의 금전적인 보상을 주기 어려운 스타트업 특성상 복지를 유인책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실제로 스타트업 근속연수는 ‘약 2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 규모에서는 큰 매출이 일어나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금전 보상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비금전적인 혜택을 주는데 스톡옵션도 이의 일환이고, 복지를 챙기는 것도 마찬가지로 길게 다닐 유인책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o@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재드래곤이 여기서 왜 나와?”…애플 매장 간 삼성 팬의 소심한 복수에 ‘대폭소’
▶ “코인으로 950억원 돈방석” 잘 나가던 30대 천재 청년, 끝없는 추락
▶ 슈주 규현, 뮤지컬 공연장서 흉기 난동에 부상
▶ 음주측정 거부 후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50대女…주차된 차량 3대도 충돌
▶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결혼 1년만 임신 "아기천사 고마워"
▶ 김연아 남편 고우림, 결혼 1년 만에 입대…육군 군악대 복무
▶ 25%→1% 실화냐…“삼성은 끝났다” 애국 소비 중국의 ‘독기’
▶ 2NE1 산다라박,지누션, 제주신화월드 카운트다운 출격
▶ 부산역 女화장실 들어가 아무나 잡고 폭행한 50대男
▶ “한국만 호구냐?” 애플 지독한 홀대에도…아이폰 ‘열광’ 이 정도일 줄이야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09
어제
2,218
최대
3,806
전체
755,1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