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결제연령 19세→12세 낮춘다…부모님 몰래 현질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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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스마트폰 결제 늘어”
부모동의 필수…월 한도 제한 SK텔레콤이 다음달부터 휴대폰 결제 가능 나이를 만 19세에서 만 12세로 낮춘다. 청소년도 휴대폰 결제를 통해 배달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반면 연령 제한이 없던 콘텐츠 결제인앱결제 가능 나이에는 제한이 생겼다. 그동안 부모 동의가 있을 경우 나이에 상관없이 결제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만 12세 이상’만 가능하다. 2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SK텔레콤의 휴대폰 결제 이용 가능 연령이 만 12세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연령 제한을 두지 않았던 콘텐츠 결제 가능 나이도 동일해 진다. 휴대폰 결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 이통사에서 해당 부가서비스를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결제 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 부과된다. 결제 월 최대 한도는 100만원으로 편의에 따라 금액을 설정할 수도 있다. 그동안 휴대폰 결제 서비스 이용은 만 19세 이상부터 가능했다. 그러다 이번에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용 연령을 낮추는 것으로 바꿨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동의가 우선돼야 한다. 보호자가 직접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가입하면 된다. 일단 SK텔레콤은 결제 가능한도를 ‘월 10만원’으로 정했다. 보호자가 이보다 낮은 금액으로 제한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년에는 30만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휴대폰결제에 가입하면 결제시마다 보호자에게 문자로 금액이 통보된다. 이는 휴대폰결제 안심통보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결제는 무신사, CGV, 요기요, 머니트리에서만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지정 사용처를 차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일반 휴대폰결제 나이 제한은 완화한 반면 콘텐츠 결제에 대해서는 제한을 걸었다. 보호자 동의를 받으면 게임 등 콘텐츠 결제에 대해 나이 제한을 두지 않았는데 이제 만 12세 미만 가입자는 결제할 수 없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성년자도 꼭 필요한 데서 편리한 휴대폰결제를 쓸 수 있도록 정책을 바꿨다”며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를 막기 위한 차원에서 콘텐츠 결제 가능 나이도 조정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휴대폰결제 가능 연령을 낮췄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기존 그대로 만 19세를 유지한다. KT 관계자는 “고객 가치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새 S23 줄게, 헌 애니콜 다오”…100만원 주고 겨우 구했다는데 ▶ 월 주차료 한번에 ‘6만원→26만원’ 통보…이 아파트에 무슨 일이? ▶ “성관계女, 기혼 방송인” 황의조 신상 일부공개에…“협박하듯, 고의 있나” 지적 ▶ “먹으러 간 네가 바보”…소래포구뿐이랴, 광장시장·종로포차에 분노 ▶ 증권가에 ‘한동훈 바람’ 불어닥쳤다…도대체 어떤 종목이길래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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