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벤처정신으로 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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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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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좌,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온라인 설명회 영상 갈무리] |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신년사에서 “처음 출발했던 벤처 정신으로 재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는 2일 임직원에 공유한 신년사를 통해 “성장을 위한 변곡점을 마련하기 위해서 모든 구성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대표이사 신년사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실적 부진과 구조조정을 겪었던 만큼 쇄신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대표는 “지난해 동료들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며 “동시에 본사 구조의 효율화, 개별 스튜디오의 독립성 강화, 해외 법인의 재정비, 라이브Live 지식재산권IP 경쟁력 강화, 국내외 스튜디오 투자를 통한 새로운 IP 확보 등 우리의 성장 기반을 하나씩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엔씨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었다면서도 “이는 미래를 위한 준비 작업일 뿐 그 자체로서 우리의 성장을 약속하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 엔씨가 성장의 변곡점을 보여 주지 못한다면 지난해 아픔을 겪으면서 시행했던 많은 일들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대표는 신년 경영 키워드로 ▷원 팀 ▷협업 ▷벤처 정신으로의 재무장을 제시했다. 두 대표는 “부서의 이기주의, 부처 간의 반목을 버리고 엔씨라는 한 팀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며 “기존 Live 게임과 신규 게임 모두 시장 및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해 2025년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것과 부족한 것을 명확히 인식해서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과감한 협업을 통해 그 간극을 메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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