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서 아이폰 새해 할인 시작…최대 16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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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애플 리셀러 매장에 걸린 아이폰 광고판. /뉴스1
아이폰 16 기본형은 5999위안약 120만원, 프로 모델은 7999위안약 160만원부터 시작하며, 작년 10월에도 비슷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소비자들은 중국의 교체 지원 정책으로 최대 1100위안약 22만원의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중국 매체는 애플의 이번 할인 행사가 춘제를 앞두고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특히 화웨이는 작년 3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을 33%로 확대, 애플52%과 격차를 줄였다. 화웨이는 일부 제품의 가격을 20%까지 낮추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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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관 기자 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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