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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환 KAIST 교수, IEEE 로봇·자동화 분과 아시아 대표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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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1-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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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활동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유지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가 3일 세계적 학회인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로봇과 자동화 분과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 RAS에서 아시아 지역 대표로 의사결정위원회Administrative Committee, AdCom 위원으로 선임됐다.

유 교수는 이번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멤버로 선임돼 2025년 1월부터 3년간 활동한다. 이번 선임은 우리나라가 일본과 중국이 독점해 온 아시아 지역 대표 자리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IEEE RAS 의사결정위원회는 로봇과 자동화 분야에서 학회의 정책 결정과 전략적 방향성을 이끄는 핵심 조직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단 6명만이 새롭게 선출한다. 전체 위원은 18인으로 구성한다.

유지환 KAIST 교수, IEEE 로봇·자동화 분과 아시아 대표로 선임
유지환 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사진=KAIST]

유 교수는 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고 2025년 1월부터는 IEEE 햅틱스 저널Transactions on Haptics 편집장Editor-in-Chief, EiC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햅틱스와 원격제어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힌다. 안정성과 시간지연 문제를 해결하며 다수의 국제 저널 논문과 특허를 통해 해당 분야에 이바지해왔다.

유 교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 로봇 소사이어티의 이익을 세계적으로 대변하고 대한민국 로봇과 자동화 기술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며, 학문적 교류와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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