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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LG도 제품에 챗GPT 심었다는데…성능은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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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1-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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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에서 챗지피티를 이용하는 모습. 애플 제공

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담긴 챗지피티GPT는 얼마나 똑똑한 모델일까.

미국 애플과 엘지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의 전자기기에 챗지피티가 상륙하면서 이를 향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성능별로 다양한 챗지피티 모델이 출시돼 있는 만큼, 각 제품에 어떤 모델이 탑재됐는지 살펴봤다.

5일 오픈에이아이AI 자료를 보면, 회사가 최근 제공하고 있는 플래그십 인공지능AI 모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지난해 5월에 출시한 ‘포오’4o와 12월에 출시한 ‘오원’o1이다. 이 중에서 무료 이용자가 제한적으로나마 쓸 수 있는 건 포오다. 통상 4~5시간마다 질문 10개 정도를 포오에 물어볼 수 있으며, 그 뒤에는 경량화 버전인 ‘포오 미니’로 넘어간다. 오원은 복잡한 추론과 문제 해결에 특화된 최신 모델인데 돈을 내야만 쓸 수 있다.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에 최근 상륙한 챗지피티는 무료 버전보다 다소 제한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배포된 운영체제iOS 18.2를 설치한 아이폰에서 챗지피티 설정에 들어가면 “챗지피티의 고급advanced 기능은 일일 한도 내에서 쓸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얼마인지 알려지지 않은 이 한도를 소진한 뒤에는 “최대 24시간 동안 기본basic 버전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고급·기본 버전이 각각 포오와 포오 미니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리의 경우 스마트폰 내 다른 앱과 연동된다는 이점이 있긴 하지만, 지피티 성능만 놓고 보면 시리를 통하는 것보다 오픈에이아이 누리집에서 직접 이용하는 게 더 나은 셈이다.

엘지전자가 새해 공개한 신형 그램도 비슷한 양상을 띤다. 애플 제품과 달리 한도 소진 여부가 예측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2025년형 그램의 인공지능 서비스 ‘그램 챗 클라우드’를 통해 지피티-포오에 물어볼 수 있는 질문 횟수는 하루 30번, 월 450번이다. 매일 쓴다는 가정하에 하루에 할 수 있는 질문은 15개 정도다.

한도를 소진하면 구형 모델로 다운그레이드된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엘지 그램의 경우 제한 횟수를 초과한 뒤에는 포오 미니가 아닌 ‘3.5 터보’로 전환된다. 3.5 터보는 2023년 출시된 모델로 최근에는 오픈에이아이 누리집에서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포오 미니로 대체된 상황이다. 3.5 터보는 포오 미니와 달리 이미지 형태의 정보를 처리할 수 없으며, 전반적 성능도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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