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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언급만 23번⋯공감지능에 진심인 LG전자 [CE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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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01-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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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라스베이거스서 LG 월드 프리미어 개최
조주완 CEO 기조연설#x22ef;디바이스 등 제품보단 AI에 방점
마이크로소프트와 AI 협력 발표#x22ef;AI 에이전트 공동 개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스물세 번.

6일 오전현지시각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통해 AI를 언급한 횟수다. LG전자는 지난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하고 AI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의지가 CEO의 연설에서부터 묻어난 것이다.

AI 언급만 23번amp;#8943;공감지능에 진심인 LG전자 [CES 2025]
6일 오전현지시각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이날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개최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개막에 앞서 글로벌 미디어·파트너사를 대상으로 LG전자의 혁신·미래 비전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 주제는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이다. 조 대표가 기조연설에 나섰다.

AI의 향연#x22ef;조 CEO가 밝힌 총체적 경험 구현 요소 세 가지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조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가장 많이 언급한 키워드는 AI다. 대체 용어인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등을 제외하고도 AI만 23번 발언했다. 7번에 걸쳐 언급한 LG보다는 3배 이상, LG전자 본연의 사업 중 하나인 Devices디바이스, 기기보다는 7배 이상총 3회 많은 횟수다.

조 대표는 "LG전자는 지난해 이 무대에서 AI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공감지능으로 소개했다. 오늘날 우리는 이것을 더 발전시켰다"며 "우리는 공간을 단순히 물리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총체적 경험이 살아 숨 쉬는 환경으로 본다. 이러한 공간에서 기기와 서비스는 완전히 새로운 생활 방식을 창조하는 데 조화를 이루게 된다"고 말했다.

총체적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커넥티드 디바이스, 유능한 AI 에이전트, 통합 서비스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 대표는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수억 대의 LG 디바이스를 연결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라며 연결성을 더 확장하기 위해 해외 기업을 인수하는 등 커넥티비티 생태계를 강화했다고 했다.

유능한 AI 에이전트에 대해서는 "수년간 노력과 자원을 헌신한 끝에 유능한 AI 에이전트인 FURON퓨론을 개발했다"며 "퓨론은 지능형 센싱과 다중 모달 기반의 맥락적 이해가 가능해 고객의 주변 환경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 서비스에 대해서는 "고객 인사이트의 광범위한 아카이브가 위의 두 자산과 결합되면 자연스럽게 포괄적인 통합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하면 더 빠르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우리의 역량에 더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와 AI 협력#x22ef;AI 에이전트 개발 맞손

이날 조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전격 발표했다. 집이나 차량,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얻는 LG전자의 고객 인사이트에 MS의 AI 기술을 결합해 공감지능 통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집 안에서부터 차량, 호텔, 사무실 등에 이르는 공간에 활용되는 AI 에이전트 개발·고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가 고객과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MS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왔다. 이에 더해 고객과 상호작용할 뿐 아니라 선호도까지 예측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저드슨 알소프Judson Althoff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겸 CCOChief Commercial Officer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스마트하고 연결된 공간의 선구자인 LG전자와 협력해 AI를 일상적인 경험에 통합하게 된 데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전자와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적인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저드슨 알소프 수석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의 협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LG전자의 초대형 냉방 기술인 칠러Chiller, 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이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MS가 구축하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필수 기술인 열관리, 칠러 등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LG전자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심오하다"고 했다. 그는 "어디에 있든, AI를 총체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AI가 어떻게 변화하든 상관없이 AI를 기반으로 라이프스굿Life’s Good이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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