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모픽 원천기술 확보…한-EU, 반도체 기술동맹 강화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뉴로모픽 원천기술 확보…한-EU, 반도체 기술동맹 강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8회 작성일 24-07-17 12:02

본문

뉴스 기사
- 한-EU 공동연구 컨소시엄 4개 선정


뉴로모픽 원천기술 확보…한-EU, 반도체 기술동맹 강화
반도체 팹 연구개발 모습.[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 유럽연합EU가 반도체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및 EC 산하 반도체 연구개발Ramp;D 지원 전문기관인 Chips Joint Undertaking Chips JU과 원천기술국제협력개발사업을 통해 반도체 이종집적화와 뉴로모픽 분야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총 4개의 “공동연구Joint Research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종 집적화란 서로 다른 공정으로 개별 생산된 칩을 하나의 통합 칩 수준으로 만드는 기술로,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

뉴로모픽은 뉴런의 형태를 모방한 회로를 만들어 인간의 뇌 기능을 모사하려는 공학 분야로 하드웨어, 즉 물리적으로 신경세포를 모사하는 기술을 말하다.

양측은 지난 2022년 체결한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에서 반도체에 대한 협력을 강화, 이를 토대로 과기정통부와 EC/Chips JU는 약 16개월 간의 상호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28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과제 접수, 평가 등 일련의 전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한국 측은 성균관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2개 과제, 한양대학교 등 3개 연구기관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광주과학기술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KAIST, UNIST, 서울대학교, 국민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8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EU 측은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9개국, 14개 연구기관이 4개의 컨소시엄 과제에 참여한다.

올해 시작하는 한-EU 반도체 공동연구는 2027년 6월까지 3년간 수행하며, 한국 측이 부담하는 연구비 규모는 총 84억원과제당 21억원, EU 측도 이와 비슷한 규모인 약 600만 유로과제당 150만 유로 규모를 지원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한-EU 반도체 공동연구를 계기로 EU 여러 국가의 우수한 반도체 연구자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반도체 초격차 우위 확보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며 “올해 공동 선정한 4개의 한-EU 컨소시엄 과제에서 차세대 AI 반도체, 자율주행 분야의 응용 등에 필요한 첨단 이종집적화와 뉴로모픽 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한-EU 반도체 Ramp;D 협력센터를 올해 하반기에 브뤼셀 현지에 구축하는 등 EU와의 반도체 분야 공동연구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정부 ‘직권 조사’ 칼 빼들자…축협 “그런 나라는 없다”
▶ 배우 남윤수, 활동 중단 이유 알고보니…부친에게 신장 기증했다
▶ 황희찬 인종차별도 모자라…“재키 찬이라 불렀을 뿐” 변명한 구단
▶ “12시간씩 일한 후 김정은 지도 내용 공부”…北 강제노동 실태
▶ 우즈 “가장 뼈아픈 패배 안겨준 선수는 양용은”
▶ [영상] “쿨거래 원해요”…훔친 자전거 당근에 올렸다 경찰에 덜미
▶ ‘임신 36주 낙태’ 유튜버, 동영상 다 내렸다…의사들 “가짜여도 강력 처벌”
▶ 김건희 여사측 “‘디올백, 기분나쁘지 않도록 추후 돌려주라’ 지시”
▶ 쯔양 “구제역 ‘이중스파이’ 주장, 사실 아냐…카라큘라 추가 고소할 수도”
▶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재판중인 사건만 8건…수사中 사건도 7건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555
어제
3,067
최대
3,806
전체
628,74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