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얼마나 벌었길래" 역대급 신기록 터졌다…웃음 짓는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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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주연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아이유 없었으면 어쩔 뻔”
아이유가 소속된 카카오 산하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매출 749억원, 61억원을 올렸다. 지난 2023년 매출 462억원, 영업이익 43억원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실적이다. 2021년 매출 294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카카오 산하 중소 연예 기획사들 대부분이 실적이 부진한 걸 감안하면 아이유 효과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52.5%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아이유가 22.5%를 보유한 3대 주주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 1인 기획사로 불릴 정도로 대부분 매출이 아이유로 부터 나온다.
지난해 아이유가 콘서트, 음원 수익뿐 아니라 드라마까지 맹활약을 하면서 많은 수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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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주연 ‘폭싹 속았수다’ [사진 넷플릭스] |
아이유의 출연료는 한국 여배우 중 최고 대우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넷플릭스가 600억원을 쏟아부은 아이유 주연 ‘폭싹 속았수다’는 순수한 사랑, 가족애, 성장 성토리로 큰 감동을 줬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폭싹 속았수다’는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글로벌 순위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호평 일색이다.
한류 문화를 깎아내리는 데 앞장섰던 중국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까지 이례적으로 한국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호평했다. 환구시보는 ‘한국 시대극, 새로운 히트작 탄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폭싹 속았수다’가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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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
한편 카카오는 아이유, 아이브 등 계열사 아티스트 인기의 영향으로 뮤직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다른 부문 실적은 주춤하거나 역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카카오의 뮤직 부문 매출은 2023년 1조7240억원에서 지난해 1조9200억원으로 11% 증가했다. 카카오 전체 매출의 증가 폭4%보다 컸다.
뮤직은 콘텐츠 부문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웹툰 등 스토리, 드라마를 포함한 미디어 등은 모두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아이유를 앞세운 이담엔터테인먼트, 아이브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모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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