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대 폴드5…갤럭시 폴더블폰 예상 가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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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6일 공개하는 ‘갤럭시Z플립·폴드5’ 의 국내 가격이 전작보다 소폭 오를 전망이다. 256GB 기준 플립5는 140만원대, 폴드5는 200만원대가 예상된다.
프랑스나 루마니아 등 유럽에선 플립5 256GB 모델이 각각 170만원, 189만원에 출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향상된 모바일AP 탑재 등 성능 개선과 물가 상승이 가격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루마니아 지역의 갤럭시Z플립5 판매가격이 유출됐다. / GSM아레나 프랑스 출시 가격도 공개됐다. 256GB 모델 가격은 1200유로170만원다. 전작인 플립4보다 30유로4만원 비싸다. 512GB 모델 가격은 1340유로190만원로, 플립4 대비 50유로7만원 높아졌다. 갤럭시Z폴드5의 경우 256GB 모델은 1900유로270만원, 512GB, 1TB 모델은 각각 2040유로290만원, 2290유로320만원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유럽에서의 신제품 가격을 올린 만큼 국내 출시가 역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각 지역 법인에서 운영하는 인프라나 마케팅 비용 등에 따라 제품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IT업계는 플립5와 폴드5 두 모델의 국내 출시가가 전작 대비 각각 5만원, 10만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플립5 출고가는 256GB 기준 140만원, 512GB는 152만원대로 알려졌다. 전작인 플립4의 경우 256GB는 135만 3000원, 512GB는 147만 4000원이었다. 폴드5 가격은 256GB 용량 제품은 210만원, 512GB는 222만원대가 유력하다.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 전 가격 정보인만큼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AP 탑재, 디자인 변형 및 성능 개선, 고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중국 화웨이가 3월 출시한 폴더블폰 ‘메이트X3’는 256GB 기준 1만 2999위안236만원이다. 갤럭시폴드5 출시 예상가210만원보다 비싸다. 구글이 최근 출시한 폴더블폰 ‘픽셀폴드’ 가격은 1799달러231만 4000원로 갤럭시Z폴드4와 같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19일 기고문에서 "휴대성을 높여 그 어느 때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더욱 견고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해 혁신했고,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며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형 폴더블 사용 경험을 제안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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