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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놓치면 다음은 2075년…달·토성 딱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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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2-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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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밝은 목성도 떠올라…일몰 이후 북동쪽 하늘에서 떠 밤새도록 관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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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토성의 근접을 보여주는 가상 이미지. /사진=천문연
오늘8일 저녁 남쪽 하늘에 달과 토성이 가깝게 만나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8일 오후 5시49분부터 월몰 직전인 9일 자정까지 달과 토성이 0.3도로 근접한다고 밝혔다. 지구에서 본 보름달의 겉보기 지름시직경이 0.5도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달과 토성이 거의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셈이다. 달·토성 근접은 1974년 2월 4일 이후 50년 만으로 다음은 2075년 8월 20일에나 관측할 수 있다.

다만 달과 토성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두 천체의 공전주기가 맞물려 가깝게 보일 뿐이다. 지구에 대한 달의 공전주기는 29.5일, 태양에 대한 토성의 공전주기는 29.5년이다. 두 천체의 공전궤도면 기울기 차이로 인해 두 천체의 근접은 드문 현상이다.


달·토성 근접은 남쪽 하늘 40도 이상에서 나타나 높은 산이나 빌딩이 없다면 맨 눈으로도 쉽게 관측할 수 있다.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는 한 시야에 달과 토성이 동시에 들어온다. 배율이 큰 망원경으로 토성을 본다면 토성의 고리와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도 볼 수 있다.

이날 올해 가장 빛나는 목성도 볼 수 있다. 태양-지구-행성 순서로 천체가 위치한 때를 충의 위치에 있다고 하는데, 이때 행성이 지구와 가장 가깝게 위치해 밝게 빛난다. 목성은 일몰 이후 북동쪽 하늘에서 떠 밤새도록 관측 가능하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날 달·토성 근접 특별관측회를 연다. 달·토성 근접뿐만 아니라 겨울철 대표 천체인 플레이아데스 성단 및 목성을 관측할 수 있다.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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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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