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 휴가" 이러면 일은 누가해?…취준생 가고 싶어 안달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10명 중 9명 휴가" 이러면 일은 누가해?…취준생 가고 싶어 안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08-26 19:52

본문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들 뭐하고 쉬세요?’ 영상 캡처. [유튜브 배달의민족 캡처]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괜히 ‘꿈의 직장’ 아니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근로 복지 제도가 재조명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네카라쿠배’로 불리며 IT업계 취준생에게 꿈의 직장으로 꼽힐 정도로 최고의 근로 환경을 자랑하는 회사로 이름이 날 정도다.

이번엔 근속 휴가인 리프레시 휴가의 높은 사용률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떠나는 근속 휴가를 사용할 때 눈치가 보이기 마련이지만, 우아한형제들에서는 휴가 대상자 10명 중 9명이 리프레시 휴가를 떠날 만큼 장려되는 분위기다.

우아한형제들은 26일 가치경영 보고서인 ‘배민스토리 2024’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의 근속 휴가인 ‘리프레시 휴가’ 대상자 중 사용자는 4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프레시 휴가 대상자 중 88%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리프레시 휴가 대상 직원 중 대부분약 10명 중 9명이 리프레시 휴가를 간 셈이다. 올해 처음 공개된 수치다.

리프레시 휴가는 특정 기간을 근속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격려 차원의 휴가다. 근속 기간에 따라 휴가 일수도 다르다. ▷3년 근속 시 2주 ▷5년 근속 시 3주 ▷7년 근속 시 4주 ▷10년 근속 시 ‘한달약 30일의 근속 휴가가 나온다.

20240628050176_0.jpg
우아한형제들 사옥 전경. [우아한형제들 제공]

눈치를 보지 않고도, 리프레시 휴가를 떠날 수 있다는 분위기라는 게 우아한형제들의 설명이다. 지난해 리프레시 휴가를 떠난 직원 수가 413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직원 가운데 5명 중 1명꼴이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임직원 수는 약 2200명이다.

또 직원의 입사일 기준으로 1개월 이내 하루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입사 기념일 휴가’도 있다. 지난해 기준 1567명이 사용했다. 대부분의 직장에는 없는 휴가를 통해 우아한형제들 직원은 또 하루를 쉴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휴가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 제도로, 부러움을 받고 있다. 한때 네카라쿠배라고 불리며 취준생에게 꿈의 직장이라고 불릴 만큼 파격적인 직원 복지를 자랑하고 있다.

20240826050660_0.jpg
지난 6월 진행된 배달의민족 ‘2024 장보기오픈런’ [유튜브 배달의민족 캡처]

짧은 근무 시간과 다양한 명목의 휴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월요일은 오후 1~5시 사이에만 근무하고, 평일에는 7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하는 ‘주 32시간 근무제’ ▷주 1회‘만’ 오피스로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을 경우 주어지는 ‘1개월의 특별 육아 휴직’ 등 충분한 휴식이 보장되는 근로 복지 제도 등이 유명하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구성원이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개인의 업무 방식을 존중하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각자의 환경에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유연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ki@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싸이 흠뻑쇼에서 슈가 언급, 왜?
▶ "여군, 모두 벗겨서 망가뜨릴 거에요"...현역 군인들 딥페이크 방 논란
▶ 홍준표 “청산가리 먹겠다던 연예인” 저격에…김남국 “돼지발정제 드셨나”
▶ 오상욱이 받은 1300만원 명품 시계, 오예진도 받았다…“남녀 첫 金 단 두 명만”
▶ ’여명의 눈동자’·‘허준’ 출연…원로배우 오승명 별세
▶ “그냥 염증인 줄 알았는데”…‘최진실 딸’ 최준희, 다이어트로 ‘이 병’ 생겼다
▶ “택시기사 한달 수입이 2000만원”…곽튜브도 놀랐다, 어디 길래?
▶ ‘세 번째 음주운전’ 배우 박상민 불구속 기소
▶ 싸이, 수해복구 장병들 ‘흠뻑쇼’ 초대…뒤늦게 미담 알려져
▶ 아이유, 콘서트 앞두고 컨디션 난조…"얼굴은 안 부었으면"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20
어제
2,727
최대
3,216
전체
571,2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