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2025 에이전트포스 파트너 서밋 성료…"동반 성장 AI 생태... > IT/과학기사 | it/science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가 지난 1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5 에이전트포스 파트너 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을 선도하는 세일즈포스가 주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2025 에이전트포스 파트너 서밋’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파트너 서밋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의 실제 비즈니스 도입 사례를 공유하고 파트너사 간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교환하는 연례 컨퍼런스다. 지난 1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파트너 서밋에는 40개의 세일즈포스 국내 파트너사에서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기조연설로 파트너 서밋의 포문을 열었다. 손부한 대표는 ‘모든 기업을 에이전트포스 기업으로’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AI 에이전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성장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가 지난 1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5 에이전트포스 파트너 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제공]

이후 메인 세션에서는 세일즈포스의 주요 제품 업데이트, 고객 성공 사례, AI 에이전트 기반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이 공개됐다. 특히, 에이전트포스가 CRM 및 AI 영역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다루며,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원밀리언 에이전트블레이저1 Million Agentblazer’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행사 당일에는 ‘에이전트포스 해커톤 서울’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7일 세일즈포스 코리아 오피스 내 ‘AI 랩스Labs’에서 진행된 ‘파트너 해커톤 데모데이’는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를 기반으로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 및 시연하는 경진대회로, 총 17개 파트너사에서 24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헤커톤에서는 현대오토에버, 아이투맥스, KUSRC, 밀버스, 클로비스와 같이 총 5개 팀이 최종 우승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세일즈포스는 ▷고객 이해 및 데이터 분석 ▷AI 도입 전략의 명확성 ▷사례 실현 가능성 ▷데이터 아키텍처 및 활용 전략 ▷기대 효과 및 정량적 목표 ▷세일즈포스 제품 확장성 및 통합 전략 등 총 6개 항목을 중심으로 우승 팀을 선발했다.

1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5 에이전트포스 파트너 서밋’ 현장 모습. [세일즈포스 제공]

파트너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세일즈포스의 각 분야별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의 베스트 클라우드 리셀러’ 대유넥스티어 ▷‘올해의 베스트 컨설팅 파트너’ 현대오토에버 ▷‘올해의 이머징 파트너’ 뉴브릭 ▷‘올해의 트레일블레이저’ KUSRC ▷‘올해의 이노베이션 파트너’ DK BMC ▷‘올해의 태블로 파트너’ 플래닛 파트너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일즈포스 코리아는 이번 파트너 어워드를 계기로 AI 생태계 확장을 포함,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세일즈포스와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손부한 대표는 “이번 서밋에서 공유된 성공 사례와 각종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국내 기업의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세일즈포스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업 및 상생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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