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어려운 방송·통신 용어 쉽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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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저연차 직원들이 약 6개월간 직원 인터뷰,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을 찾아냄으로써 이뤄졌다. 사업자 관점의 용어, 기술 용어, 외래어, 한자어 등 설명이 필요한 불친절한 말들을 친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상 언어로 바꿨다.
가령 IP연결을 인터넷 연결로, 청약을 가입신청으로, 제휴카드를 할인카드로 개선하는 등 사업자 입장에서 쓰던 말들을 고객중심 관점으로 바꿨다. 영어를 우리말로 대체하기도 한다. 네트워크 품질 관리를 위해 통신 트래픽을 측정하고 제어하는데 쓰이는 지표인 QoSQuality of Service를 데이터 최저 속도 보장 제도로 표현한다. IMEI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는 휴대폰 식별 번호로 표현한다.
위와 같이 개선된 언어는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문자메세지와 고객센터 상담 스크립트까지 총 600여건에 적용했다.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에서 정립한 고객언어 개선 가이드를 고객과 접하게 되는 모든 영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최재욱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고객본부장상무은 "고객은 우리의 말과 글을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진정성을 느끼고, 신뢰를 쌓아간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 입장에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언어와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과 따뜻하게 연결되는 스카이라이프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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