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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스타·유튜브 이전에는 왕이었는데"…또 새주인 찾는 싸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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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5-03-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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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소니드, 싸이컴즈 지분 매각 추진
자금문제로 1월부터 복원작업 중단
매각 종료 후 데이터 복원 재개될 듯
[단독] quot;인스타·유튜브 이전에는 왕이었는데quot;…또 새주인 찾는 싸이월드


전국민의 추억 속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싸이월드가 또다시 새주인을 찾는다. 지난해 싸이커뮤니케이션즈싸이컴즈가 사업권을 인수한지 4개월 만이다.

11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싸이컴즈 지분 40%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해당 지분과 싸이월드 사업권을 매각하기로 하고 최근 인수의향을 밝힌 기업 3곳을 숏리스트로 확정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원 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이 매각의 이유로 꼽힌다.

싸이컴즈는 지난해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싸이월드 영업권을 인수한 뒤 3200만명의 회원 정보, 170억건에 달하는 데이터 복구에 나섰다. 당초 올해 1분기 중 복원 범위를 확정하고 실제 복구작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1월부터 사실상 두달째 전혀 관련 업무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싸이컴즈 직원 역시 연초부터 최근까지 무급휴직 상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매각 작업이 마무리되면 사업권을 가져간 회사에서 데이터 복원 작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예정이던 싸이월드 서비스 오픈은 이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대해 소니드 관계자는 “아직은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계속 주인이 바뀌는 싸이월드의 잔혹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999년 출시된 싸이월드는 ‘미니홈피’ 서비스를 앞세워 승승장구하다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됐다. 이후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하고 서비스 내 재화인 도토리 판매 수익만으로 1년에 1000억원 이상을 거둘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다만 이후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추지 못한 탓에 이용자수가 줄면서 2019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후 지난 2021년 싸이월드제트가 사업권을 인수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결국 지난해 11월 또다른 회사인 싸이컴즈가 이를 넘겨받았다. 그러다 이번에 또다시 관련 권리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매각이 성사될 경우 싸이월드는 네번째 주인을 만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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