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코어위브와 17조원 규모 클라우드 계약…일부 지분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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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AI 로고./오픈AI 제공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칩을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는 사업을 하는 AI 스타트업이다. 2023년 투자 유치 당시 엔비디아가 참여했으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AI와 체결한 이번 계약은 5년간 유지되며, 오픈AI는 코어위브의 일부 지분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코어위브는 3억5천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코어위브는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며,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이번 계약은 IPO를 앞두고 체결됐다.
코어위브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 경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메타구 페이스북,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있다.
코어위브의 기업가치는 IPO 시 350억달러약 51조원 이상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11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을 당시 평가된 기업가치190억달러보다 약 두 배 상승한 수준이다.
2023년 코어위브의 매출은 19억2000만달러로, 전년2억2890만달러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다만, 순손실도 2023년 5억9370만달러에서 2024년 8억634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번 IPO에는 모건스탠리, JP모건,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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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탁 기자 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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