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물류 지능화 혁신 위해 MCL 코리아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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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세 현대오토에버 SDx사업부장 상무우측 3번째와 최동억 머스크 컨트랙트 로지스틱스 코리아 대표좌측 3번째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오토에버 제
현대오토에버와 MCL 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MCL 코리아 본사에서 물류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물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도 상반기 내로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스템 통합SI 노하우와 로봇,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 기술력을 토대로 최적화된 물류 지능화 기술을 제공한다. MCL 코리아는 물류 데이터와 지능화 기술을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현장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의류 특화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센터어패럴 전용 옴니센터에서 MCL 코리아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물류 자동화 설비와 IT 솔루션을 구축 중이다.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이 센터는 연면적 약 3만5800m²로 축구장 15개 정도의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SDLSoftware-Defined Logistics을 지향점으로 삼아 물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DL은 상품의 ▲입고 ▲보관 ▲분류 ▲출고 등 물류센터의 모든 프로세스를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통합 제어하는 서비스다. 이번 MCL 코리아와 협업을 계기로 물류 영역의 SDL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자동화 설비와 이기종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물류센터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장연세 현대오토에버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사업부장은 “20년간의 스마트 팩토리 노하우를 집약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 다양한 로봇과 설비의 통합 제어 등이 가능한 지능화된 물류센터를 고객사에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오토에버의 SDL 서비스를 통해 물류 고객사들의 제조 지능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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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탁 기자 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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