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때문에 국가 자긍심 나락"…320여명 카이스트 교수 시국성명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尹 때문에 국가 자긍심 나락"…320여명 카이스트 교수 시국성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2-05 18:00

본문

"대통령 퇴진 강력촉구"
2월 졸업생 강제퇴장 "민주가치 훼손"

본문이미지
지난 2월 카이스트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한 석사 졸업생이 축사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Ramp;D 예산 복원 등을 요구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항의하다 제지 당하고 있다./사진=뉴스1
KAIST카이스트 교수 32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규탄하며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성명을 냈다.

5일 카이스트 교수들은 시국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과 이 사태를 주도한 관련 인사들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치 지도자들은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헌법적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대통령의 위헌적인 행동으로 오랜 세월 쌓아 올린 국가의 자긍심이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역사의 시곗바늘이 뒤로 돌아간다는 절망감에 온몸의 피가 거꾸로 흐르는 국민의 고통은 어찌 헤아리지 못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윤 대통령이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석사 졸업생이자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인 신민기씨가 강제 퇴장 당한 사건도 언급했다. 당시 신씨는 윤 대통령 축사 중 Ramp;D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사지가 들린 채 끌려 나간바 있다.

교수들은 "과학자의 진리 탐구와 민주 시민의 정의 추구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며 "지난 2월 이곳 학문의 전당에서 표현의자유가 억압되고 민주적 가치가 훼손되었음에도 침묵했다. 이같은 횡포가 온 국민을 향하는 지금 우리는 반성하며 목소리를 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박서진, 거마비 7000만원 요구 갑질"…광고주 폭로, 진실은
윤석열 계엄령 이것 보고 내렸다?…뭐길래
"계엄 환영, 간첩 잡아 사형해달라"…30대 뮤지컬 배우, 결국 사과
20억 사기 최준석 아내 "몰래 전셋집 보증…장모 집까지 날려"
성폭력→업소 중독 남편…"이혼도 못해" 26세 엄마 무슨 사연?
"계엄 건의드린 이유 뭐냐" 국방차관 질문에…김용현 대답은
"계엄군, 실탄 안 가져갔다"…김용현 부당명령에 반기 든 지휘관
"하늘길 못 열어" 계엄 몰랐던 공군?…특전사 국회 진입 늦은 이유
탄핵 표결 D-2···윤 대통령의 운명 가를 8표의 싸움 시작된다
윤 대통령,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사의 반려 "임무 매진하라"
부정적 여론에 당혹…이틀째 칩거 윤 대통령, 계엄 사태 수습책 장고
같이 회사 운영 중 바람난 남편…"애들 주식까지 다 내놔" 적반하장
계엄 건의 김용현, 긴급 출국금지…"항공편 예약" 제보 있었다
[속보]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사의 표명
충암고 이사장 "윤석열·김용현, 부끄러운 졸업생…항의전화 빗발쳐"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52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56,8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