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올리브유 50% 황금올리브치킨 가격 3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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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황금올리브치킨. /제너시스BBQ 이에 따라 황금올리브치킨은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오른다. BBQ의 주요 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50%와 해바라기오일 49.99%를 섞은 오일로 튀겨낸 치킨이다. 황금올리브치킨콤보는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인상된다. 배달비까지 내면 3만원대에 이를 수도 있게 된다. 사이드 메뉴까지 포함한 110개 품목 가운데 치킨 제품 23개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평균 인상률은 6.3%다. 53개 제품은 동결했다. BBQ는 이번 가격 인상을 통해 일부 메뉴의 경우 메뉴 구성 변경이나 증량 등으로 총 31개 제품은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했다. BBQ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 최저임금과 임차료 및 부대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면서 고물가 상황에서 가격 조정 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BBQ에 따르면 BBQ 매출 상위 40% 가맹점들의 올해 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 감소했다. BBQ 관계자는 “배달앱 수수료와 임대료가 오르고 공공요금도 다 오른 상황”이라면서 “소상공인 가맹점을 돕기 위한 것이다. 제품 가격 인상 효과는 본사보다 대부분 가맹점에 간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매출 기준 4위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가 고추바사삭 등 9개 치킨 제품 가격을 1900원씩 올렸다. 푸라닭 치킨도 단품과 세트메뉴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BBQ는 2022년 5월 초에도 원부재료와 물류비, 인건비 급등에 황금올리브치킨 등 제품 가격을 2000원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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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정아임 기자 im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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