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새 카톡 세번 먹통, 카카오에 이유 물었더니 답변은 "대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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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이틀 연속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이달 들어선 세번째 오류다. 회사 쪽은 구체적인 원인을 밝히지 않고 있어 오류가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카카오는 21일 아침 8시30분부터 9시24분까지 일부 사용자의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없거나 카카오톡 피시PC 버전에서 로그인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생겨 즉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날20일에도 낮 2시52분부터 약 6분 가량 카카오톡 일부 사용자가 마찬가지 현상을 겪었다. 카카오톡 오류는 지난 13일에 이어 한 달 새 벌써 세 번째다. 카카오톡은 지난 13일에도 내부 시스템 작업 중 오후 1시 44분부터 6분간 메시지 송수신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톡은 이어지는 오류에 대해 “내부 시스템 오류”라는 입장 외에 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버의 문제인지, 애플리케이션 자체의 문제인지 등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에 카카오 쪽은 ‘대외비’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이에 카카오가 정확한 오류 원인을 규명해 내지 못하거나 새로운 시스템 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일고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속보] 윤,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10번째 거부권 행사 박정훈 대령, 공수처 출석…변호인 “권력자 칼춤에 해병대 다쳐” ‘음주 뺑소니’ 김호중, 강남경찰서 비공개 출석 조사 중 ‘버닝썬’의 씁쓸한 진실, ‘영국 다큐’로 보게 된 더 씁쓸한 현실 32사단 신병교육 중 수류탄 터져…훈련병 사망, 교관 중상 ‘조직적 n번방’…대학동문 사진 성범죄 영상으로 제작·유포 카카오톡 이번엔 ‘1시간’ 접속 불량…9일새 세번째 교회 사망 여학생, 학교는 장기결석 보고조차 안 했다 ’헬기 추락 사망’ 이란 대통령 장례 사흘간…보궐선거 6월28일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공방에 외교부까지 가세…“한국이 먼저”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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