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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술까지 불똥…소주 한잔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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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5회 작성일 23-05-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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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임창정과 손잡고 출시한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임창정의 히트곡 소주 한잔 타이틀을 그대로 가져왔다. /뉴스1

세븐일레븐이 임창정과 손잡고 출시한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임창정의 히트곡 소주 한잔 타이틀을 그대로 가져왔다. /뉴스1

가수 겸 배우 임창정에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불거지면서 세븐일레븐에도 불똥이 튀었다. 최근 임창정과 손잡고 출시한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때문이다. 세븐일레븐 측은 소주한잔 판매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10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임창정과 함께 선보인 소주한잔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앞으로도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소주한잔은 지난 2월 세븐일레븐과 임창정이 협업해 출시했다. 개발에만 1년이 걸렸다고 한다. 히트곡 ‘소주 한잔’ 이름을 내세운 상품인 만큼, 임창정이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라벨에는 임창정 자필 글씨체가 사용되기도 했다.

소주한잔은 출시 직후 소주 1위를 차지하고, 전통주 카테고리 내에서도 5위까지 올랐다. 지난 3월에는 초도 물량 10만개가 완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출시 직전 한 달 기준1월 22일~2월 21일 전년 동기 대비 8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던 증류식 소주 카테고리는 소주한잔 출시 이후 1개월2월 22일~3월 21일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임창정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불거지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던 소주한잔에 불똥이 튀었다. 일각에서는 “주가 낮아진 날 이거 한 잔 마시면 끝내주겠다”는 조롱까지 나왔다.

다만 세븐일레븐 측은 아직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판매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또 현재까지 소주한잔 매출에 별다른 타격은 없다고 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만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내부 회의를 거쳐 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는 상황을 주시하는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제품 판매량과 판매 방침에 변화는 없다”고 했다.

한편 임창정은 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에게 신분증까지 줘가며 대리 투자했지만, 원금은커녕 60억원 빚까지 지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 한 투자자 모임에서 임창정이 라 대표를 지목하며 “너 잘하고 있어. 왜냐면 내 돈을 가져간 저 XX가 대단한 거야” “저 XX한테 돈을 맡겨, 아주 종교야” 등 추켜세우는 듯한 발언을 하는 영상이 나와 논란이 됐다. 사실상 주가조작 ‘피해자’가 아니라 ‘투자 실패자’로 보는 게 맞지 않냐는 여론이 거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9일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라 대표를 비롯해 측근 변모40씨, 안모33씨를 체포했다. 이들이 범행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중한 처벌이 예상되며, 임의 소환할 경우 출석하지 않거나 도주·잠적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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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민 기자 kindm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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