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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지난해엔 보수 35억…전년比 242% 오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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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74회 작성일 24-03-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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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약 28억…RSU 4200주 수령
남영선 크래프톤 전 본부장 39억7500만원으로 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지난해엔 보수 35억…전년比 242% 오른 사연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약 35억원을 수령했다.

18일 공시된 크래프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창한 대표는 지난해 급여 7억2700만원, 상여금 27억9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 등 총 35억4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2% 증가한 규모다. 김 대표는 지난 2021년 성과에 기반한 성과급을 자진 반납하면서 지난 2022년 보수로 총 10억3500만원을 수령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단기성과급과 장기성과급을 각각 받아 상여금이 27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단기성과급은 이사회 결의로 2022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금액을 지급했다. 장기성과급은 장기 성과에 대한 주식 또는 주식가치연계현금 보상이다. 주가연동형 장기보상제도로서 RSU양도제한 조건부 주식 형태로 부여하고 있으며 김 대표는 자기주식 4200주를 받았다.

RSU는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직접 주는 방식이다. 스톡옵션처럼 일정 기간 양도할 수 없어 즉각적인 수익 실현은 불가능하다. 크래프톤의 RSU는 정해진 수량을 3년간 분할지급하는 Time-based타임-베이스드 RSU와 성과지표주가에 따라 지급규모를 정하는 Performance-based퍼포먼스 베이스드 RSU로 구성된다.

김창한 대표의 지난해 보수 35억4100만원에는 아직 행사하지 않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잔여 16만8245주행사가격 1452원와 잔여 70만주행사가격 14만4000원이 포함되지 않았다. 스톡옵션 잔여 70만주에는 RSU주식 및 주식가치연계현금포함가 총 3만5800주가 포함돼있으며, 가득시점의 주가에 따라 최종 지급액이 확정돼 근로소득 중 상여금액으로 포함된다.

크래프톤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수령한 임원은 크래프톤에서 퇴직한 남영선 전 HQ 내 게임 프로덕션amp;미디어 익스펜션 디비젼Game Production amp; Media Expansion Division 본부장이다. 그는 지난해 39억7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4억2400만원, 상여 1억9700만원, 퇴직소득 33억33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퇴직소득은 사 후 회사가 불입한 누적 퇴직금 및 성과급 중 퇴직연금으로 납입한 금액이다.

이어 크래프톤 아메리카 법인에서 근무했던 박병호 퇴직자가 급여 5억400만원, 상여 18억100만원, 퇴직소득 9억1000만원, 기타소득 3100만원 등 총 28억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헤드이사는 급여 7억원, 상여 12억1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 등 총 19억3000만원을 받았다. 이어 배동근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7억96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으며, 급여 10억5000만원, 상여 7억28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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