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올해도 iF 디자인 어워드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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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대거 입상하며 전 세계에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29일 삼성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는 9.9㎜의 초슬림한 두께가 특징이다.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해 벽에 밀착할 수 있어 몰입감을 높여준다는 설명.
두 번째 금상 수상작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이다. 제품은 패키지 박스를 통해 마치 수납함에서 옷을 꺼내는 듯한 언박싱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패키지 박스는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폴드5 등이 제품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UX,UI 부문 16개 △콘셉트 부문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 9개 △패키지 부문 1개 △서비스 부분 1개 등을 수상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면서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의미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제품 부문 22개, UX 부문 7개 등 총 29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가 제품 부문과 UX 부문에서 모두 상을 받으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품 부문에서는 LG 본보야지와 LG 마이크로 LED TV, LG 스탠바이미 고, LG 클로이, LG 전기차 충전기 등이 상을 받았다. UX 부문에서는 LG 아트쿨 에어컨 등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레드닷과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UX, 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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