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빵·만두·과자 이어 햄버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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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0개월 만에 또 올려
식품·외식 물가 도미노 상승
식품·외식 물가 도미노 상승

한국맥도날드가 또다시 가격인상에 나선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소재 맥도날드에 손님들이 가득차 있다./박성원 기자
맥도날드뿐 아니다. 최근 먹거리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이달에만 농심, CJ제일제당, 동원Famp;B, 뚜레쥬르 등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라면, 햄, 빵, 버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군의 가격이 줄인상되고 있는 것이다. 농심은 2023년 7월 가격을 인하했던 신라면과 새우깡을 17일부터 원래 가격으로 되돌린다. 농심의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으로 라면과 스낵 브랜드 56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 소매점 기준 950원이었던 신라면 가격이 1000원으로, 1400원이었던 새우깡이 1500원으로 오르는 식이다.

그래픽=백형선
소비자들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먹거리 제품의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정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농심, 삼양식품 등 13개 주요 식품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업계도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이 소비자의 저항을 불러올 것을 잘 알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에너지 비용 증가 등으로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며 “주요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섰기 때문에 앞으로 가격 인상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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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준 기자 namj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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