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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추가 요금 징수 초읽기…넷플릭스 구독 취소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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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3-06-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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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60% “계정공유 유료화땐 이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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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해지 선택 화면 이영기 기자

“계정 공유 금지하면 차라리 같이 끊자”

“다른 OTT보다도 비싼데, 더 요금을 내라는 건 너무하다. 더이상 안 본다”

“언제는 계정 공유 홍보 해놓고, 오만한 넷플릭스 횡포다”

한국서 넷플릭스의 추가 요금 징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SNS에는 이용자간의 서로 구독 취소를 권장하는 등 넷플릭스에 대한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미국에 이어 한국서도 가구 구성원이 아닌 다른 사람과 계정 공유를 하면 추가 요금을 내게 할 방침이다. 추가 요금은 한달 약 1만원이 예상된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진 후 SNS에는 넷플릭스에 대한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심지어 이용자간의 서로 구독 취소를 권장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넷플릭스는 “사랑은 암호를 공유하는 것”이라는 트윗을 게시한 바 있다. 이용자들은 현재 넷플릭스 행보가 이전과 다르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계정 공유자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져, 계정 공유 금지로 인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BGR, 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최근 넷플릭스 구독자들이 ‘#CancelNetflix’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구독 취소를 인증하는 스크린샷을 트위터와 같은 SNS에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른 가구 사람들과 계정을 공유하지 못한다”며 계정을 공유할 경우 월 1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 계정 공유 금지가 시행되면서, 한국에서도 조만간 같은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계정 공유를 2분기부터 금지하겠다”고 전했다.

넷플릭스가 이처럼 이용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계정 공유 금지를 강행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가입자 수가 줄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입자 수가 오히려 더 늘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계정 공유 금지 조치가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 토대를 만든다고 판단한 셈이다.

넷플릭스측은 “일부 구독을 취소하는 가입자들이 발생하겠지만, 단기적인 영향일 것”이라며 “추후 독립형 계정이 추가됨에 따라 수익 개선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반면 한국 내 부정적인 여론은 생각보다 심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20~50대 국내 넷플릭스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6명은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 시행 시 넷플릭스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넷플릭스의 현재 이용 요금에 대해서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절반이 넘는 66%에 달했다.

특히 한국은 1인 가구의 비중이 타 국가에 비해 높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국 1인가구 비중은 33.4%로 캐나다29.3%, 미국28.5%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계정 공유 금지에 따른 반발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한편 넷플릭스는 앞서 일부 남미와 캐나다, 유럽 국가에서 계정 공유를 단속을 실시했으며 미국에서도 시행에 나서면서 이를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측은 “가구 구성원이 아닌 누군가와 계정을 공유하길 원한다면 그들이 직접 요금을 지불하도록 새 멤버십으로 프로필을 이전하거나, 추가 요금을 지불하라”고 밝혔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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