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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 할리우드 영화·日 뮤지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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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5-01-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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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 할리우드 영화·日 뮤지컬로 재탄생


K웹툰이 스마트폰에서 TV와 게이밍 모니터를 거쳐 할리우드 극장, 뮤지컬 스테이지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등 한국 웹툰 플랫폼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재창작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영어 플랫폼 웹툰에서 연재하고 있는 호러물 스태그타운이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영화화가 확정된 스태그타운은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에서 발굴된 작품이다. 현재 누적 조회 수 1800만회를 돌파하며 북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제작에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산하 자체 스튜디오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와 영화배우 마고 로비가 설립한 제작사 러키챕LuckyChap이 나선다. 러키챕은 영화 바비 등을 제작한 미국 제작사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시각효과VFX 수석 아티스트가 작품 각본과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네이버는 애니메이션 등 웹툰 영상화를 적극 추진해 왔지만 이번처럼 할리우드 제작사가 참여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네이버 측은 "이번 협업은 할리우드 유명 제작사가 웹툰 IP 영상화에 주목하고 참여한 것으로, 웹툰 영상화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북미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한국과 일본 등은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IP 2차 창작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북미에서는 스태그타운 외에도 인기 작품인 로어 올림푸스의 애니메이션화 작업 등 100개 이상 IP의 영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던 여신강림은 올해 일본에서 영화로 선보일 예정이며, 애니메이션 시즌2 제작에도 들어갔다.

이처럼 인기 웹툰 IP를 다른 장르로 확장하는 사례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4년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올해 웹툰을 활용한 2차 저작물로의 IP 확장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은 80.5%에 달했다.

플랫폼으로서는 인기 IP를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탄생시키면 보다 폭넓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으며 원작 웹툰으로의 추가 이용자 유입도 발생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인기 IP인 이태원 클라쓰 뮤지컬을 일본에서 선보인다. 국내에서 먼저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이태원 클라쓰는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는데, 이제는 뮤지컬로 장르를 확장한 것이다. 도쿄에서 세계 최초로 공연되는 이태원 클라쓰 뮤지컬은 한국, 일본, 미국의 창작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일본 아이돌 그룹 멤버인 고타키 노조무가 주인공 박새로이 역을 맡는다.

카카오의 대표 웹소설·웹툰 IP인 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난해 넷마블이 게임으로 제작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실사 드라마로도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단순히 국내 작품 수출을 넘어 해외 현지 작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는데, 현지에서 발굴한 IP가 영상물로 확장하는 사례가 등장하기 시작한 점 또한 고무적이다. 이번에 영화화가 확정된 네이버의 스태그타운도 현지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며, 일본 플랫폼 라인망가에서 일본 작가가 연재하는 작품 선배는 남자아이는 다음달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나올 예정이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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