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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5 공개…"일상 바꾸는 AI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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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1-2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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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고 직관적인 모바일 AI 경험 시작"
사용자 생활패턴 분석 나우 브리프 제공
가격 전작과 동일…일반형 115만5000원 부터
2월7일 전세계 출시…국내 1월24일 사전판매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자리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능을 강조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ONE UI 7을 탑재해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번에 처음 탑재된 나우 브리프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한다.

사용자에게 날씨, 일정, 나의 수면 점수 등 필요한 정보를 개인 비서처럼 알려주는 것이다. 매일 아침 뉴스를 보는 사용자에겐 자주 방문한 뉴스 페이지 기반 관심 뉴스를 추천한다.

갤럭시S25에는 AI 에이전트와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여러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도 탑재됐다.

좋아하는 스포츠 팀 경기 일정을 확인하고, 캘린더에 저장할 경우 기존 검색·캘린더 등 여러 개의 앱을 거쳤어야 했지만 "다음 주에 있는 ○○팀 경기 일정 찾아서 내 달력에 추가해줘"라는 음성 명령으로 한 번에 입력이 가능하다.

구글과 협업으로 지난해 갤럭시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됐던 서클 투 서치 기능도 홈버튼 만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간편화됐다.

글쓰기 어시스트도 갤럭시S25부터 적용된 새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을 어느 화면에서든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언팩을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과 협업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전작인 스냅드래곤 8 3세대 보다 신경망처리장치NPU는 40%,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정치GPU는 각각 37%, 30% 성능이 향상됐다.

최근 애플도 아이폰 시리즈에 탑재를 결정한 방열 시스템 베이퍼 챔버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갤럭시S25 울트라에 전작보다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열전도 소재를 사용해 더욱 오랜 시간 고성능 모바일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성능은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50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적용돼 넓은 화각으로 촬영하는 풍경 사진 등의 품질을 끌어올렸다.

갤럭시S25에 탑재된 갤럭시AI 기능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동영상 촬영을 위한 비디오 모드에는 10비트 HDR 옵션을 기본으로 적용해, 보다 풍부한 색감을 영상에 담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다음달 7일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5 플러스와 갤럭시S25 일반 모델은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색이다.

삼성닷컴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만 구입 가능한 색상도 선보인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색상을, 갤럭시S25 플러스와 일반 모델은 △코랄레드 △블루블랙 △핑크골드를 각각 선보인다.

갤럭시 S25 플러스와 일반형 모델.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 판매 가격을 전작과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12GB 메모리로 △256GB169만8400원 △512GB184만1400원 △1TB212만7400원 용량 모델을 출시한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224만9500원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S25 플러스는 12GB 메모리로 △256GB135만3000원 △512GB149만6000원 모델을 내놨다.

갤럭시S25 일반 모델은 12GB 메모리 △256GB115만5000원 △512GB129만8000원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사장은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원 UI 7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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