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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추워진다…설날, 바람 강하고 서쪽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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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01-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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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설 연휴 날씨 예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연휴 초 온화한 날씨로 시작하겠는데 27일부터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28~29일에는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23일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31일까지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연휴 초반 온화한 날씨로 시작되겠는데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잦은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27일부터 추워지고 28~29일에는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기상청]

27일에는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28~29일에는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과 귀경길 이동할 때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 등으로 인한 도로교통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7~30일까지는 모든 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이 지속하겠고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27일을 전후로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파, 대설, 풍랑, 강풍 등의 위험기상도 예상되는 만큼,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감시해 국민께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예보 시점이 다소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설 연휴 날씨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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