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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OTT "비용 줄이자"…워너브라더스 이어 디즈니도 콘텐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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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3-06-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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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 미국 OTT가 콘텐츠를 삭제했다. 저작권료 지불 등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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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와 훌루에서 영화 ‘윌로우’ 등 30개 이상의 콘텐츠를 삭제했다. 디즈니는 이번 콘텐츠 삭제로 3분기에만 재무제표상 2조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디즈니가 콘텐츠 삭제라는 조치를 강행한 것은 더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계상 손실이 발생하면 수익이 줄어들면서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콘텐츠를 계속 OTT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드는 저작권료도 내지 않게 된다. 여기에 삭제한 콘텐츠는 조회수가 저조한 비인기 작품이다. 전체 디즈니 콘텐츠 조회수에서 1.9%에 불과하다.

크리스틴 맥카시 디즈니 CFO 역시 5월 실적발표에서 콘텐츠 삭제를 통해 올해 3분기 15억달러약 1조9653억원 이상의 회계상 손상차손금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지난해 8월 HBO 맥스에서 영화와 드라마 36편쯤을 삭제한 것도 비용절감 때문이다. CNBC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콘텐츠 삭제 후 수천만달러수백억원를 절감했다.

브랜든 카츠 패럿 애널리틱스 분석가는 CNBC에 "OTT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콘텐츠 IP를 소유하고 있지 않으면 저작권자에게 콘텐츠 사용료를 낸다"며 "이를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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