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스타트업 브리핑]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출정식 개최 외 > IT/과학기사 | it/science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매주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소식을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위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출정식을 개최했다. 국회는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축제 ‘2023 동행축제’가 대전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 5월 둘째주 스타트업 소식을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출정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중기부 장관,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 전문기관 임직원 등 100명쯤이 참여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출정식을 10일 서울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정과제 ‘스타트업 코리아’ 현장점검의 일환이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신청기업에 15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이끌 유니콘을 육성할 계획이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10대 분야 기업을 선정한다.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국회,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국회는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입법·정책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벤처·스타트업 관계자를 만났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가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회 차원의 입법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간담회 인사말씀을 통해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벤처기업을 육성해야 경제가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 동행축제’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개막

‘2023 동행축제’가 9일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개막했다. 동행축제는 온 국민의 가치 있는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소비축제다. 올해 동행축제는 5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막식을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개최한 만큼 동행축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진흥원·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표준협회,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추진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표준협회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이 스타트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과 협업해 성장과 도약을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3개 기관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3 I´M Challenge’를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젭,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공급기업 선정…중소·스타트업 메타버스 근무 지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젭이 ‘2023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사업은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확산 및 디지털화 촉진을 지원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젭은 이번 선정에 따라 화상회의, 재택근무, 메타버스 사무실,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등을 지원한다.

디토닉, 울산광역시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구축

빅데이터 전문기업 디토닉은 자사 데이터허브 솔루션 ‘디닷허브’를 활용해 울산광역시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를 구축한다. 디닷허브는 도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광역시는 지난해부터 5년간 295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디토닉 디닷허브는 스마트시티 건설의 기초공사 역할을 하는 데이터허브 구축을 지원한다. 완료 목표 시점은 올해 9월이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 6월 6일까지 참가팀 모집

6월 6일까지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 참가팀을 모집한다. 스타인테크 바이오는 차세대 혁신 바이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더컴퍼니즈가 공동 주최한다. 스타인테크는 최종 5개팀을 선정해 80억원의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UTC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이 각각 20억원씩 총 80억원의 투자의향서를 제공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