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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 관심사는 핫플…블로그 챌린지로 네이버 제2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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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3-08-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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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의 중흥기를 이끈 블로그 챌린지가 올해는 장소 체크인을 주제로 진행하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불었던 갓생 트렌드에 맞춰 일기를 주제로 했다면, 올해는 엔데믹으로 폭발한 야외 활동·여행 수요에 집중하며 장소 리뷰를 쓰도록 하면서 MZ세대의 관심사를 잘 읽은 결과다.


2달 동안 최대 25곳 리뷰…높은 난이도에도 글 100만개 넘어


3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5월22일부터 7월20일까지 진행된 2023년 블로그 챌린지 시즌1 참여글은 약 106만개로 집계됐다. 시즌1 참여자 중 70%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블로그 챌린지는 국내외 특정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리뷰를 담은 체크인 챌린지로 진행됐다. 챌린지 기간 동안 여행지·명소·맛집·카페 등 다양한 장소의 리뷰를 최대 25곳까지 쓸 수 있다. 단, 하루에 작성할 수 있는 챌린지 리뷰는 2개로 제한된다. 챌린지 글 5개를 작성할 때마다 레벨이 하나씩 오르며, 25개를 모두 작성하면 최고 레벨인 레벨5를 얻을 수 있다.

체크인 장소는 서울gt;제주gt;경기 순으로 많았고, 지역별 맛집·카페나 공원·미술관·복합문화공간 등에 대한 리뷰가 많았다. 해외 지역 리뷰로도 체크인 챌린지를 참여할 수 있었지만, 네이버 지도 대신 구글맵을 사용해 아직 통계를 얻지 못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주 1회 이상 일기 작성이었던 지난해 대비 챌린지 참여 난이도가 높았지만, 엔데믹으로 폭발한 여행 수요에 맞춰 많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2030 트렌드 잘 읽은 네이버…블로그도 살리고 콘텐츠도 쌓고


올해 스무살을 맞은 네이버 블로그는 2년 전 시작한 블로그 챌린지로 MZ세대를 대거 끌어들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2010년대 광고·마케팅 글이 범람하며 다소 침체됐지만, 트렌드에 맞춘 블로그 챌린지를 시작하며 1020세대 모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2021년 첫 블로그 챌린지는 참가자 전원에게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챌린지 효과로 2021년 한 해에만 블로그가 약 200만개 증가했고총 블로그 수 약 3000만개, 이 중 10대가 9%, 20대가 35%, 30대가 26%로 약 70%가 MZ세대였다.

지난해 블로그 챌린지는 갓생 열풍 속에 취미·운동·공부 등 열심히 사는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 했던 10~30대를 타깃으로 했다.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주 1회 일기 작성으로 진행한 2022년 블로그 챌린지에는 103만명이 참여했고, 이 중 매주 일기를 작성한 사용자는 14만명이다. 참여자 중 1020세대 비율은 68%다.

네이버는 챌린지 게시글로 사용자들이 네이버 서비스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일거양득 효과도 노리고 있다. 챌린지 참여자들이 일기를 쓰듯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도록 유도하면서, 포털 검색 사용자들이 읽을 만한 콘텐츠를 늘리는 것이다. 지식in·영수증 리뷰 등 UGC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콘텐츠 기반 양질의 한국어 콘텐츠를 쌓는 방식은 다음·야후의 후발주자였던 네이버가 국내 포털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된 비법이기도 하다.

블로그 챌린지에 참여한 20대 후반 A씨는 "네이버가 주는 상품을 노리고 참여하다 보니 장소 이벤트와 관계없이 내가 직접 골라 갔던 곳을 리뷰하게 된다"며 "자연스럽게 나도 맛집을 찾을 때 광고성 글 대신 블로그 체크인 챌린지 해시태그가 달린 글을 참고하게 된다"고 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29일까지 2023년 블로그 체크인 챌린지 시즌2를 진행 중이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25개 장소를 방문한 경험을 기록하면 된다. 시즌 1 참여자도 중복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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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블로그 체크인 챌린지 나의 참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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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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