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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 전유물 아닙니다"…중장년층도 홀렸다는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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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3-06-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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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단위 카셰어링 시장 개척
올해 쏘카플랜 매출 3배 성장”
박재욱 쏘카 대표


quot;젊은 사람 전유물 아닙니다quot;…중장년층도 홀렸다는 이것은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 일대 변혁을 불러온 기업을 꼽자면 단연 ‘쏘카’가 언급된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차를 빌려 탄다는 개념은 대중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2011년 쏘카의 등장 이후 ‘카셰어링’은 이제 우리 생활 속 일상화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가진 박재욱 쏘카 대표사진는 이 회사가 주도해 나가고 있는 국내 카셰어링 시장과 관련해 “한 달 단위로 차량을 빌려 탈 수 있는 ‘쏘카플랜’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기존 단기 렌터카 시장이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일 단위 렌트가 기본이었던 것을 쏘카가 비대면과 10분 단위로 차량을 빌릴 수 있게 서비스 혁신을 이뤘다”면서 “쏘카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24개월, 36개월 이상으로만 고착화되어 있는 장기 렌터카 시장에서 새로운 개척점으로 1개월 단위의 중장기 카셰어링 모델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는 최소 30분을 기본으로 10분 단위씩 늘려가며 차량 렌트가 가능해 일일 렌트는 물론, 출퇴근용이나 일시적으로 차량이 필요한 단시간 수요까지도 빠르게 흡수시키면서 현재 이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덧붙여 쏘카는 자차 소유자들과 중장기 대여 시장에서 수요는 있는데 서비스로서 부재했던 1개월 단위의 렌터카 모델까지 선재적으로 내놓으며 업계 리딩 기업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박 대표는 “소비자 관점에서 끊임없이 기존 렌터카 상품들이 어떤 불편함이 있고, 수요를 또 어느 정도 수준으로 충족해 주고 있는지를 생각하고 고민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장기 렌터카가 기본적으로 약정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으로 길고 중도 해약 시 관련 수수료와 위약금이 의외로 세다는 점, 특히 보증금과 선납금까지 내야 하는 구조였는데, 이를 타개한 것이 바로 쏘카플랜”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의 예상은 적중했다. 지난 2019년 10월 출시된 쏘카플랜은 기존 장기 렌터카 서비스에 피로감을 느낀 소비자층을 일정 부분 흡수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시장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현재 기준 쏘카플랜의 누적 계약 건수는 약 3만 건에 달한다.

박 대표는 “쏘카플랜이 모든 차량에 대해서 대여료가 정찰제다 보니 별도의 상담이나 견적 문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있어 특히 복잡한 서비스 절차를 꺼려 하고 비대면을 선호하는 수요 층과 딱 맞아 떨어졌다”면서 “지난 1분기 때 쏘카플랜 사업을 테스트해 본 결과, 시장 수요가 충분히 있다는 결과가 나왔고 앞으로 좀 더 공격적으로 이 시장을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쏘카에 따르면 쏘카플랜 이용 고객의 60%는 출퇴근42.5%, 업무18.9% 등 일상 이동을 주 목적으로 했고, 나머지 25%는 자차 구매 전 사전체험10.0%, 여가 및 레저 활동8.8%, 신차출고 대기6.1% 등 전반적으로 한 달 단위의 이용 목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박 대표는 “올해 쏘카플랜 매출이 작년과 비교해 약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무래도 쏘카가 처음 여는 시장인 만큼 향후에도 이러한 기세는 어느 정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쏘카플랜이 나오기 전엔 주로 20대와 30대 초반 등의 이용자층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이제는 각 연령대마다 고른 분포를 갖고 있다”면서 “이는 쏘카의 카셰어링이라는 서비스가 단기 수요부터 중장기 수요까지 균형감 있게 커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현재 쏘카 회원의 29%는 40대 이상이다. 이 연령대는 1년 전과 비교해 약 15% 이상 확대됐다. 쏘카플랜 이용자층도 30대 이상이 전체의 76.0%를 차지한다.

눈에 띄는 점은 자차를 소유한 경우에도 카셰어링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대목이다. 박 대표는 “세컨카로서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경우를 넘어 장거리 이동 시 KTX와 같은 대중교통과 연계해 쏘카 서비스를 택하는 자차 소유자도 많다”면서 “이에 따라 쏘카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본격적인 확장 과정을 밟고 있고, 숙박과 KTX 묶음 상품에 이어 3분기에는 일레클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까지 통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쏘카는 차량관제시스템FMS 솔루션 등 기업용 B2B 사업에도 힘을 줄 생각이다. 박 대표는 “쏘카는 최대 2만대 의상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직접 운영, 관리하며 구축해 온 최신 디바이스 설계 능력과 데이터 수집, 처리 능력을 보유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비대면 카셰어링 경험을 토대로 B2B 사업으로 현재 주요 파트너사들과 PoC실증사업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 하반기부터는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욱 대표

△1985년생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 △2011년 VCNC 창업 △2020년 쏘카 대표이사 △2022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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