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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첨단바이오·퀀텀,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이니셔티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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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48회 작성일 24-04-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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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반도체 신화창조 위한 9대 기술혁신 프로젝트 추진
디지털-바이오 융합, 바이오 제조혁신으로 첨단바이오 강국 도약
퀀텀 경제시대, 선도국 지위 확보 위해 획기적 투자와 전략적 협력 강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는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AI-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이니셔티브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AI반도체·첨단바이오·퀀텀,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이니셔티브 확정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인 AI-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 및 동맹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2030년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글로벌 3대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I-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기술은 유례없이 빠른 기술변화 속 글로벌 경제?사회?안보 패러다임을 급속하게 변화시킬 핵심 전략기술로, 세계 각국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한 게임체인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22일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행사에서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강력한 육성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민관이 함께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으로 확정한 만큼, 정부는 AI-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분야 ‘2030년 글로벌 3대 국가 도약’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들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와 선도적 시장을 열어갈 기술별 가치사슬의 고도화, 동맹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AI반도체 9대 기술혁신과제를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범국가적인 추진체계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시켜 AI-반도체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산·학·연·관 역량을 결집하고, 산업생태계 전반의 성과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달 열리는 ‘AI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AI 글로벌 리더십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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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해서는 인재양성, 산업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글로벌 협력, 법?제도 개선을 통한 규제혁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바이오디지털, 바이오공학 등 다학제간 과정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바이오 분야의 창업부터 민간투자까지 이어지는 바이오 산업의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첨단 바이오 연구시설?장비는 물론, 슈퍼컴?자동화 연구실 등 바이오 첨단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첨단바이오 선도국과의 공동연구와 정책공조를 강화하고, 첨단바이오 신흥기술에 대한 선제적 법?제도 기반 및 규제개선 로드맵 마련 등도 추진한다.


양자분야 육성을 위해 정부는 내년도 양자과학기술 예산을 올해 대비 약 2배 이상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유연하고 안정적인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연구개발Ramp;D의 전략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수요부처,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양자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정부-연구계 상시 소통채널, 주요 선도국과의 퀀텀 대화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퀀텀 이니셔티브 추진을 통해 2030년까지 양자과학기술 수준을 현재 65% 수준에서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양자기술 공급·활용업체를 80여개2022년 기준에서 500개까지 확대하는 등 핵심기술개발과 시장창출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기정통부,산업부,중소벤처부 장관과 과학기술수석 등 정부위원과 민간에서 11명의 자문위원, 1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했다.


이우일 부의장은 “남들이 하고 있는 목표와 방향을 똑같이 잘한다면 주도권 다툼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언급하며, “이제는 잘하는 것에 한 발 더 나아가, 미래를 뒤바꿀 새로운 영역에서 새로운 것을 개척하는 선도자, 퍼스트무버가 되야한다”고 당부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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