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품 진짜 가능?…화면 쭉 펼쳐지는 슬라이드 폰 정체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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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쭉 펼칠 수 있는 이른바 ‘슬라이드 아이폰’ 출시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콘셉트아이폰CoceptsiPhone’은 애플의 특허 정보를 바탕으로 ‘슬라이드 아이폰’ 이미지 영상을 만들어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슬라이드폰은 돌돌 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 화면이 자동으로 펼쳐지면서 확대된다. 기존 화면보다 약 1.5배 정도 오른쪽 화면이 넓어지는 구조다. 애플 전문 해외 IT매체 등 전문가들은 “애플이 최근 잇따라 슬라이드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내고 있다”며 “슬라이드 아이폰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애플은 아직까지 폴더블 스마트폰조차 선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은 지난 2018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접는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를 뒷따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까지 대거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했지만 애플은 아직 관련 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르면 2026년 폴더블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지난 2월 폴더블 기기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폴더블 흠집과 균열 관련 특허를 출원했기 때문이다.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해 처음으로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슬라이드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만큼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슬라이드 폰을 먼저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최근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애플이 새로운 폼팩터기기형태를 출시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최근 애플은 미·중 갈등 속 중국의 애국 소비 영향으로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떠오르면서 매출 직격탄을 맞았다. 여기에 갤럭시 S24가 선보인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출시까지 늦어지면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애플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6010만대점유율 20.8%로 1위에 올랐다. 반면 애플은 5010만대점유율 17.3%로 2위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1.8%포인트에서 올해 3.5%포인트로 1년 사이에 더 벌어졌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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