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AI·데이터 산업 간담회 개최…"혁신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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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네이버·카카오·구글·메타 등 플랫폼 기업 ▲SKT·KT 등 이동통신사 ▲쿠팡·SSG 등 쇼핑몰 업체 ▲앤트랩·프리베노틱스·스트라 등 신산업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협의회 수석부회장인 홍관희 LG유플러스 전무와 협의회 소속 LG유플러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5년 산업계 개인정보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개인정보위는 이번 간담회가 국내 AI와 데이터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산업계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주요 개인정보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원칙 기반의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구체화하고 보완하겠고 산업계에 전달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상 AI 특례 규정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지난해 개인정보위에서 제시한 AI 학습데이터 처리 가이드라인이 현장에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중소·새싹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법령과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AI와 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도전과 혁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AI 시대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민간의 창의적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5년 산업계 개인정보 정책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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