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순현금 달성 목표…운영 개선 2.0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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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광 부사장 "정교한 재무 전략으로 회사 도약 이끌 것"
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순현금Net Cash 달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운영 개선 2.0을 실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엄재광 SK하이닉스 경영분석 부사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닌 프로세스와 체질 개선을 통한 효과를 수치화하고, 고도화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엄 부사장은 지난 2004년 제조,기술 부문으로 SK하이닉스에 입사했다. 현재는 회사 재무의 한 축인 경영분석 조직을 이끌고 있다. 경영분석 조직은 △손익 관리 △원가,수익성 분석 △경제성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재무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재작년 반도체 한파로 7조730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하지만 지난해 23조4673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35%을 기록했다. 회사는 제품 경쟁력과 경영분석 조직의 전략적 지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회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재작년 3조5021억원이었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5조984억원으로 1조6000억원가량 증가했다.
엄 부사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적기에 손익을 분석하고 재원을 최적화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재무뿐 아니라 제조,기술 현업에서 만족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이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재무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걸었다.
마지막으로 엄 부사장은 "올해도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늘리고 차입금을 점차 줄여 안정적인 재무 환경을 구축해 회사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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